괴산군,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 긴급 대책회의 실시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올해 첫 과수 화상병 발생에 따라 추가 감염을 막고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일 특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는 반주현 부군수, 류지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관, 면사무소 산업팀장, 괴산증평산림조합 지도협업과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주현 부군수 주재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화상병 발생 현황 △확산 방지 신속 대처방안 △매몰 농가 신속 보상 등을 협의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방제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예찰 강화와 현장중심 기술 지원을, 면사무소에는 농가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농업기술센터에 알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어체계를 구축하도록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최초 발생한 과수원 반경 2㎞내(18농가, 10.6㏊) 과수원에 대해 정밀예찰 중에 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 화상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작업 도구 소독용 알코올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정확한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발생 시기인 7월까지 정밀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방제를 위해 △540여 농가 3회분 약제 지원 △사과‧배 과수원 상시 예찰 △작업도구 소독 △발생지역 방문 자제 등 주의사항 지도 △발생지 역학조사 및 사후관리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