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류 농구에 의하면
최준용과 이대성이
심판들에게 찍혔기 때문에
방열을 위시한 농구 원로들이
추일승에게 선수 뽑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것인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심각한 사안인데
농구 원로 실명 걸고 까는 기사가
하나도 없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1. 스포츠 외교 실패를 선수 탓으로
< 이대성의 어깨빵 >
이게 사실
이 사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건 분명 불필요한 행동이 맞죠.
하지만 이 행동이 심판에게 찍힐 행동이다?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심판의 오심들
< 완벽한 블락을 파울 선언 >
< 이대성 퇴장 장면 >
파울 불리고 소리 질렀다고
테크니컬 파울 받았는데
애초에 파울이 아니었죠.
< 가장 결정적인 오심 >
4Q 막판 승부처에서 나온 오심이죠
< 심판에게 사정하는 최준용 >
비디오 판독 해달라고 사정하지만
결국 판독없이 뉴질랜드 볼 선언합니다.
이건 심판의 오심을 넘어선 월권이죠.
< 결국 폭발한 최준용 >
명백하게 우리 선수들이 피해봤는데
농구 원로들은 심판 눈치보며
선수 탓을 합니다.
기자 분들?
선수들은 자극적인 기사가 넘쳐나는데
농구 원로 실명 까는 기사가 왜 하나가 없죠?
2. 실수는 감독이 하고 욕은 선수가 먹고
당시 추일승은
포가를 허훈, 이대성 두 명 밖에 안뽑아요.
이건 아무리 포워드 농구한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허훈 부상 당하고 이대성 퇴장 당하고
리딩할 선수가 없어요.
그 경기 최준용이 멱살 잡고 캐리합니다.
위와 같은 결정적인 오심이 나올 때는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게
감독이 대신 강하게 항의하고
테크니컬 받는 게 일반적이에요.
추일승은 뭐했나요?
선수가 이렇게 간절히 빌 동안
감독은 뭐했나요?
비디오 판독 요청조차 묵살당하는
처참한 스포츠 외교 현실 속에서
선수가 저렇게 절실하게 농구하는데
기자 분들?
스포츠 외교 실패한
농구 원로 실명 까는 기사가 하나가 없나요?
3. 불화를 좌시하는 기자들
팀에 포인트가드가 없어서
부상 당한 후에도
경기 끝까지 뜁니다.
< 발목 깔리는 최준용 >
이 정도로 열심히 뛰었는데
대표팀에서 버림받아요.
몸사리는 대표 선수들도 많아요.
자기가 왜 제외되었는지
당연히 궁금한 것 아닙니까?
왜 제외되었는지 내막을 아는 기자들이
그 농구 원로를 깠으면
불화가 이렇게까지 확대되지가 않죠.
알면서도 그냥 구경하고 있었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으로
대표팀에 피해줄까봐?
역대 최악의 대참사가 있을 정도면
모두가 책임이 있는 거에요.
기자들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겁니다.
애초에 심판이 누구 찍었다고 위세부리는게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데
그거에 휘둘려서 농구 원로가
감독에게 선수 선발 압력을 행사한다?
그런데 관련 기사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욕 먹는 사람은 따로 있다?
이게 정상인가요?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원로에 대한 제대로된 기사가 없다는건 충분히 공감됩니다 그들에 대한 비난도 제대로 했으면해요
공감도 가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준용의 실수와는 별개로 윗선들 몸 사리고 권력 안 놓고 버티는 행동은 진짜...
공감 많이 갑니다. 좋은 글이에요. 특히 최준용 선수가 비디오 좀 봐달라고 사정하는 영상은 참 짜증나네요. 선수가 저렇게까지 감정적으로 가는데 추일승 감독은 뭐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신사'라는 별명에 '비주류' 우승 '포워드'선진 농구. 참 좋아하는 감독이었는데 아무리 본인도 동기부여가 안된다 해도 대표팀 감독으로 너무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