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09년 가장 핫한 코드중 하나가 ‘인디’와 ‘서브컬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미디어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앞다투어 소개되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디밴드의 공연은 홍대앞 클럽에서나 접할 수 있으며, 젊은 작가들의 전시나 그래피티는 홍대의 대안문화공간에서나 볼 수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홍대문화로 대변되는 ‘인디문화’와 가장 다를법한 강남의 한복판에서 ‘인디문화’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생겼다면? 그것도 상설공간과 정기적인 행사로 말이다.
국내 최초 아이튠즈 공식 음원 공급회사로서 이미 ‘에픽하이’, ‘드렁큰타이거’를 비롯하여 ‘장기하와 얼굴들’ 등 대부분의 인기 뮤지션들의 앨범을 아이튠즈에 유통중인 ‘디에프에스비’(대표 조수광)와,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설립하고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아트 커뮤니케이션 그룹이자, 강남 한복판의 28개의 선박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아시아 서브컬쳐의 새로운 거점인 ‘플래툰 쿤스트할레’(대표 : 톰 뷔셰만, 크리스토프 프랭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도심형 문화축제인 서울소닉(공식 홈페이지 www.seoulsonic.kr)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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