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폴리에틸렌 봉투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카낫 보줌바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국민과의 정기 회담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고 'Kazinform' 통신원이 보도했다. “저는 폴리에틸렌 봉투 금지를 실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폴리에틸렌 봉투를 사용하는 것에 자연환경 오염과 같은 문제들이 있고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재활용도 어렵습니다. 이웃 국가인 우즈벡키스탄에서는 이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우리 경제는 아직 결정해서 금지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즉시 금지법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몇 단계에 걸쳐 돌아갈 것입니다. 첫 번째는 봉투를 무료로 나누어 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봉투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포장 분야에 있는 지역 산업 발전과 폴리에틸렌 봉투의 대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활용 원료로 생산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재활용 셀룰로즈 같은 원료를 사용하는 공장을 만들 것입니다. 그 때에 폴리에틸렌 봉투를 없앨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카낫 보줌바예프 장관은 국민들의 질문에 답했다. 보줌바예프 장관은 또한, 쓰레기 분리 수거 도입에 관한 질문에도 답변을 했다. “쓰레기 분리 수거 도입에 관해 우리의 업무는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수도의 문화적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이는 우리 도시가 봉투로 뒤덮이지 않도록 그 결과를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라고 에너지부 장관은 덧붙였다. /카즈인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