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오례산(626.0m) - 청도천 둘레길
일시 : 2019년 10월12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남천 - 남성현터널 - 청도읍 - 청도읍 거연리 신거교.
산행코스 : 신거교 - 오례산 주차장 - 데크계단길 - 오례산성(서문지) - 너럭바위 전망대(520m) - 전망바위 - 석울산 갈림길(610m) - 오례산(626.0m) - 부처골 위 전망바위 - 조망바위 - 봉수대 - 계곡(남문지) - 오례산성(서문지) - 산성길 - 518m(전망데크) - 대운암 능선 - 482.2m - 500.5m봉 산사면길 - 대운암 갈림길 - 대운암 - 대운암가는 임도 - 묘지가는 임도 - 청도레일바이크 레일길 - 은하수다리 - 하지교 - 청도새마을휴게소 아래 - 신거교.
경북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 신거교에서 청도 오례산(626.0m)을 향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청도천 너머는 새마을운동발상지 마을인 신도리 마을이 보입니다.
거연리 마을의 통신탑이 있는 포장길을 올라, 청도 오례산(626.0m)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오름길은 청도군에서 새로이 정비한 넓은 오례산 주차장에 도착해 주차장 제일 끝의 전원주택지에서 이정표를 따릅니다.
산 능선을 봅니다. 왼쪽 봉우리 부터 너럭바위 전망대(520m) - 잘록한 서문지 - 오른쪽은 518.0m 망대봉 입니다.
청도 오례산 주차장에서 전원주택지 뒤로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 마을인 신도리 마을을 봅니다.
또한, 신도리마을 뒤로는 청도 철마산(627.3m) - 화악산(930.4m) - 잘록한 밤티재 - 청도 남산(870m)이 펼쳐집니다.
오례산 주차장에서 이정표(오례산성1km)를 따라 산길에 접어들면 깨끗한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집니다.
시멘트 포장길이 끝나면 오례산성을 향한 오름길은 데크계단길로 이어집니다.
데크계단길을 오르며 뒤돌아 오례산 주차장과 청도 철마산(627.3m) - 화악산(930.4m)을 봅니다.
오례산성을 향한 데크계단길 오름은 끝없이 이어지는 듯 올라갑니다.
힘든 데크계단 오름길은 이정표 뚜렷한 오례산성 서문지에 이릅니다.
오례산성 서문지 : 너럭바위 전망대400m - 거연리 주차장1km - 봉수대800m
서문지에서 오례산성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오례산성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오례산성은 일명 오혜산성, 오례산성, 구도산성이라 불렀으며 삼국시대(신라)에 축성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제법 오례산성길을 이어가면 산성석축이 뚜렷한 구간도 있습니다.
청도 오례산성은 포곡식 산성으로 산성내에서는 서문지와 추정 남문지, 봉수대, 망루, 샘, 등이 남아 있습니다.
이어지는 오름길은 너럭바위 전망대인 산성 곡각점을 돌아갑니다.
너럭바위 전망대 산성 곡각점 : 조망바위400m - 주차장 가는길400m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오례산(626.0m) 대운암을 향한 능선을 봅니다.
오례산성 망루봉인 518.0m 봉 뒤로 500.5m 봉이 조망됩니다.
이어지는 오례산성 오름길은 울창한 소나무숲길 입니다.
걸음은 오례산성 안쪽이 조망되는 조망바위에 이릅니다.
조망바위 : 오례산성 정상600m - 너럭바위 전망대400m
조망바위에서 오례산성 망루봉인 518.0m 봉과 오례산 대운암을 향한 능선 500.5m 봉을 봅니다.
오례산성 망루봉인 518.0m 봉 뒤로는 밀양 옥교봉(560.8m)과 밀양 종남산(662.6m)이 조망됩니다.
또한, 오례산 오름길 왼쪽으로는 청도읍이 나무사이로 조망됩니다.
오름길은 오례산성 정상 전에 석울산 갈림길을 지납니다.
처음보는 "석울산" 산 이름이 생소하지만 이 능선은 청도 원정산, 대남바위산, 용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석울산 갈림길 : 석울산 - 조망바위250m - 오례산성 정상350m
오름길은 오례산성 정상인 청도 오례산(626.0m)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오례산성은 해발520~620m 내외의 산정과 능선, 계곡을 가로질러 성벽을 축조한
포곡식 산성으로 둘레는 4.6km, 면적은 77만5천 평방미터 정도입니다.
산성을 이어간 걸음은 화사한 구절초 군락지가 있는 부처골 갈림길 위 전망바위에 섭니다.
청도 오례산성은 사방의 가파른 능선 또는 암벽을 이용하여 축조하였습니다.
성벽으로 오르기는 매우 어렵지만 내부는 매우 평탄한 지형을 이루는 천혜의 요새라 할 수 있습니다.
가파른 자연성벽 뒤로 청도군 매전면 동창천이 펼쳐지고 청도 육화산(674.9m) 뒤로 영남알프스 산군들이 펼쳐집니다.
오례산성 전망대에서 아름답게 휘돌아가는 청도군 매전면의 동창천을 봅니다.
동창천 뒤로 청도 육화산(674.9m)과 종지봉(539m)이 한폭의 그림을 만듭니다.
잠시 오례산성 내림길은 부처골 갈림길의 멋진 바위를 지납니다.
조망바위 400m 지점을 지나면 산길은 수풀로 울창해 뚜렷하지 않지만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찾아 이어갑니다.
조망바위 400m 이정표 : 조망바위400m - 부처골600m - 길없음
조망바위로 향하며 "길없음"으로 우회한 오례산성560m 봉을 봅니다.
걸음은 오례산성의 멋진 전망바위인 조망바위에서 여유를 부리고 갑니다.
조망바위 : 봉수대400m - 부처골600m - 길없음(조망바위)
조망바위에서 청도 동창천을 봅니다.
동창천 뒤로는 밀양 소천봉(632m) - 용암봉(686m)이 오른쪽으로는 밀양 중산(643m) - 낙화산(597m) - 보두산(562m)이 펼쳐집니다.
오례산성을 한바퀴 돌아보고 오례산(626.0m) 대운암으로 가는 능선을 자세히 봐 둡니다.
앞에 대운암이 자리한 500.5m - 482.2m - 518.0m 봉이 줄을 서 있습니다.
오례산성 518.0m 봉 뒤로는 청도 철마산(624.3m) - 화악산(930.4m) - 밤티재 - 청도 남산(870m)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이어진 내림길은 청도 오례산성의 봉수대를 지납니다.
봉수대 : 주차장 가는길800m - 조망대400m
봉수대를 지나 살짝 오른후 급히 내려선 길은 오례산성 남문지라 추정되는 계곡을 건너갑니다.
남문지는 계곡으로 성의 외부와 연결되어 수구의 기능을 겸한 문지 역활을 한 것으로 판단 된답니다.
계곡 : 주차장 가는길400m - 봉수대400m - 길없음
계곡을 지난 산길은 더욱 길이 희미해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찾는데 집중하며 길을 이어갑니다.
오례산성을 한바퀴 돌아 다시 오례산성 서문지로 돌아온 걸음은 오례산(626.0m) 대운암을 찾아가기 위해
오례산성길의 석축을 따라 518.0m 망대봉으로 올라갑니다.
518.0m 망대봉 오름길에 소나무 전망대에서 휘돌아온 오례산성을 봅니다.
오례산성은 문헌과 지표조사를 통해 체성과 문지, 망루지, 봉수대, 창고지, 마을, 샘, 연못 등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소나무 전망대에서 오례산성 너럭바위 전망대 뒤로는 청도읍이 조망됩니다.
급한 오름길은 청도 화악산(930.4m) - 남산(870m)이 조망되는 망루봉인 518.0m 봉의 전망데크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518.0m 전망데크에서 오례산 대운암이 있는 500.5m 봉을 봅니다.
518.0m 전망데크에서 오례산성길을 따라 희미한 오례산 대운암 가는 능선을 찾아갑니다.
몇개의 선답자 시그널을 찾지만 울창한 숲에 길을 찾는데 애를 먹습니다.
힘들게 주능선을 찾아 500.5m 봉 전의 안부를 찾아가니 멧돼지 목욕탕이 있는데 크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희미한 산길은 500.5m 봉을 왼쪽 산사면으로 우회를 합니다.
500.5m 봉을 넘어선 걸음은 안부에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오른쪽 대운암으로 내려갑니다.
울창한 숲을 헤멘 걸음은 청도 오례산(626.0m) 대운암에 이르니 또 다른 세상에 온 듯 마음이 편해 집니다.
오례산 산정에 자리한 대운암은 1868년(조선 고종5년)에 부암선사가 범굴에서 수도하다 현몽에 의해 창건하였다 합니다.
청도 오례산(626.0m) 대운암은 휘돌아가는 청도천 위에 그림처럼 자리한 절입니다.
1900년 화재로 소실된 암자를 신범해 화상이 중창하고 경산 자인 반룡사에서 관세음보살불상 1구를 옮겨와 봉안하였다 합니다.
청도 오례산(626.0m) 대운암에서 보는 청도천 물돌이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청도 대운암 가는길 임도를 내려선 걸음은 시멘트 포장길이 싫어 오른쪽 묘지가는 길을 따라 산길로 들어갑니다.
산길은 이어진 묘지에서 끊어지지만 생잽이로 청도 청도천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트인 전망대에서 휘돌아가는 청도천과 지나온 오례산(626.0m) 대운암을 보며 산을 내려갑니다.
짧지만 조심해서 내려온 생잽이 산길은 감나무 과수원으로 내려오고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청도천1교를 봅니다.
청도천1교 뒤로는 청도 철마산(627.3m)이 우뚝합니다.
감나무 과수원을 지나, 청도천에 이르니 청도레일바이크 레일길 입니다.
지나온 청도 오례산(626.0m) 대운암을 바라보며 대운암에서 내려다 본 청도천 물돌이길을 이어갑니다.
약2.5km 거리의 청도 레일바이크의 레일길은 레일바이크 출발점에 도착해 매점에서 시원한 캔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청도 레일바이크 은하수다리를 건너며 가야할 청도천 뒤로 하지교와 청도 새마을휴게소를 봅니다.
하지교를 건너며 지나온 청도레일바이크의 은하수다리를 봅니다.
청도천 너머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마을인 신도리 마을을 바라보며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 새마을휴게소
아래를 지난 청도천 둘레길은 거연리 신거교에서 약6시간30분의 걸음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