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하파다이 호텔에서 STAYING)
9AM 기상후 아침식사(호텔 조식)
10AM 뜬금 없이 호텔-공항 센딩해 주는 사람이 시내 관광이
무료라면서 그냥 한 번 해 보라 함. 나머지 친구 3명의
동의 하에 시내 관광함. 가이드는 원주민 관광 체험이며
진주 파는 곳등을 권함. 일체 무시함.
4PM 그동안 호텔에서 쉬고 친구들 3명과 함께 싸이판에 있는
병원 구경과 가라판 주변을 걸어서 돌아다님.
10월30일
10AM 상지 렌트카에서 노랑색 뉴비틀 렌트하여 남부쪽을 돌아다님.
운전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정표나 방향 표시가 눈에 잘
안 들어와서 라쿤 인가하는 남부지방에서 길을 잃음.
싸이판식물원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팜플렛 보다) 별로 였음.
낮에 너무 뜨거워서 힘들었음.
식물원 구경후 길을 잃었는데 그곳 대학생(여자)이 포우포우
비치까지 안내해 주었음.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친절함.
시간이 되면 저녁 같이 먹자 권했으나(예의상) 오후에 수업
이 있다하여 그냥 고맙다 인사후 헤어짐.
포우포우 비치(니코 홀텔 옆)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사진 찍고... 다시 호텔로 들어가 수영장에 발을 담궈
봄.
이날은 차 가지고 돌아다니다 볼일 다 봤음.
참 이곳에서 일 하는 사람과 친해져서 그 친구가 저녁에
드라이브 시켜주고 만세절벽에 가서 잠시 휴식.
서울에서만 살아온 나에게 그렇게 많은 별은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 임. 정말 너무 멋있었고 그 친구 너무 친절했다.
10월31일
저녁 늦께까지 놀았더니 피곤하여 10시 15분전에 일어나서 부랴
부랴 식당으로 감(아침식사 10시까지임).
해양스포츠를 할까 마나가하섬에 갈까 고민하다가 해양스포츠 함.
시내 관광시켜준 가이드에게 전화 걸어 해양스포츠 하기로함.
해양스포츠(젯 스키,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100
마나가하섬(스노클링 포함) $85
시간이 안 되어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했음.
해양스포츠 하는 현지인이 젯 스키 탈때 자기 안 따라 온다고
막 성질 냈음. 우리들 쫄았음. 바나나보트 탈때 물에 빠뜨렸음.
저녁은 가라판에 모비딕이라는 곳에서 맛있는거 먹었음(SEA FOOD).
우리 4명은 대학동기이고 모두 간호사들 입니다.
가이드 없이 우리들의 힘으로 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었고
내 나름데로 준비 많이 하고 여기저기서 알아 보고 간다고
생각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여자들 4명의 맘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고 잠시나마 불협화음도 보였습니다.
마나가하 섬에 들러보지 못한게 아쉽고 또 열린노래방에가서
블루스카이님에게 인사 못 드린것도 정말 아쉽습니다.
뉴비틀 타고 가다가 문나이트를 보긴 했는데 ...
저희는 하파다이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스너클링 하실분은
하파다이 호텔앞에 현지인한테 부탁하면 $20 이면 데려다주고
데리러 옵니다. 그리고 물안경(호스 달린거)은 $12 면 삽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가면 저는 그렇게 할려구요. 여기서 정보
얻긴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거든요.
언어는 영어로 했구 의사소통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나머지 3명 친구들은 용기가 없어서 영어 소통이 어려웠다고
서울 가면 영어학원 다니겠다고 다짐에 또 다짐을 하였는데
그 맘 변치말고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길 ...
괜히 거기서 친구들끼리 의 상할 뻔 했습니다.
저는 저 혼자 하는 여행이 더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올 2월엔 괌에 혼자 갔었는데 여러사람들 만나고 이야기하고..
저는 그런게 좋았거든요.
앞으로는 아마 혼자 하게 될꺼 같아요. 제가 좀 별종이라
아쉬운 점이 많아서 한 번 더 찾아 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가게 되면 첫날 블루스카이님 찾아 뵐께요.
그리고 여기 선배님들에게 여행에 대해 더 많이 배워야
할꺼 같아요.
참 쥔장님 저 여행 잘 다녀왔어요. 그럼 사진 나오면
사진 올려볼께요.
싸이판의 바다를 떠올리며... 올리브 올림
첫댓글 재밌었겠네요...^^
싸이판에서 좋았던 점- 하늘색 빛 바다, 아름다운 경치, 친절한 원주민들, 낮에는 뜨겁지만 좋은 날씨, 오염되지 않은 대기(밤 에 별 정말 많이 보았음), 여행계획 잘 세우시고 마나가하섬에 꼭 가보세요. 벌써 싸이판의 바다가 그립네요.
그로트<해저터널>/버드아일랜드/슈사이드 클리프/타포초우 마운틴/티니안 경비행기투어,기타등등,,,렌트카 하셨스면 1일투어로 충분한데"2일째는 로타 아일랜드까지도 가능하구요!~~쩝~빼먹은데가 많네요!ㅋ~ㅎ"사진올리시면 꼬리글루 추가설명해드릴께요!"하~파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