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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주도 한라산백록담 & 섬관광 안내] 스크랩 물길타야1구간-제주 별도봉올레길.
세존봉 추천 0 조회 142 11.01.31 15:2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오랜만에 제주땅을 밟습니다.

전남과 제주가 폭설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지만 그래도 예정되어 있던산행길 쉰새벽에 길을 나섭니다.

뱅기타소 슝~~하고 가는길이면 좋겠지만 없는 살림 조금이라도 아껴보자고 배를 탄답니다.

그리멀지않은 뱃길이니 그냥 ^^&.....갑니다.

 

우리가 배를 타고 가야할곳은 목포입니다.

여객터미널에서 승선을 합니다....퀸메리호.입니다.

 

 

출항전 선미에서바라본 유달산

 

갈매애기 부둣가에 똑닥선 하아나~~~~목포는 하앙구다아~~~~~~

 

그럭저럭 무사태평 잘가는듯 하는듯 하더니 파도가 롤링이 장난이 아니더이다....여기저기서 아이쿠.~~옴마~~오마낫!!.....요런 소리가 들려오던디.....

 

 

만덕비와만덕관

 

"行首內醫女金萬德之墓"라는 글귀가 새겨진 碑와 만덕관.

제주 칠머리당 영동굿

 

별도봉 둘레길

 

그리 놀지않은 산...산이라기보다는 동네 뒷 언덕 같은 느낌의 오름입니다....

높이는 해발 136m정도이면 둘레의 길이는 약 2km가 약간 넘습니다....

별도봉은 "바닷가 벼랑"이라는데 확실하지는 않고.....

단지 그런 느낌이 드는 북서면에는 "애기업은돌"이라는  커다란 바위가 둘레길 주변에 있어 눈길을 끕니다.....

그리 어렵지않은 코스여서그런지 우리가 산책하는 동안에도 많은 제주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고....

걷는 동안에도 날씨가 아주 *친년 산발머리처럼 이리저리 휘날립니다...

바람의 부는 방향도 일정하지않고 눈이 내리다가 해가 환하게 비추이다가 맑은 하늘에 푸른 하늘인가 햇더니 구름이 잔득 낀 하늘로 시에미 우거지상을 하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는 날씨 입니다....

이런 날씨는 제주를 떠나는 날까지 계속되어서 우리를 괴롭힙니다. 

 

애기 업은돌

 

 

별도봉정상에서 바라본 제주해안

 

 

제주항모습-타고온 퀸메리호가 보인다.좌측에 산지등대가 보인다.

 

 

 

야자수가 가로수로 쓰니는것을 보니 여기가 제주가 맞기는 맞는 모양  입니다(^^&)....

거리의 붉은 열매(?)인가?....뭔지는 모리겠고.....동백도 여기 제주에와서 올 처음으로 봅니다.....

지난번 고창이나 다른곳에 가서도 올해는 동백을 보지못했는데 ....

동백이 유명한곳은 여러군데 있습니다..

여수의 오동도라든지.선운사 동백이라든지......저는 개인적으로 보길도 의 동백을 제일로 치는데......

 

 

동자석

동자석은 무덤석에 세우는 석인상의 일종으로 동자(童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신담 안 묘비앞 좌,우에 1쌍으로 마주 세웁니다.동자석을 세우는 이유는 무덤을 지키고 죽은 이의 심부름을 한다고 믿었기때문입니다.그래서 동자석은 죽은이의 시중을 들기위해 살았을적에 좋아했던 음식을 들고 있는 모습,붓이나 거울,창등 상징물을 들고 있는 모습,술잔에 따르는 모습등등 너무나 다양합니다.(현지안내판)

 

국립제주박물관

솔직히 말하면 국립박물관이라하여 기대가 컸습니다....

뭍의 역사와는 다른 제주의 역사가 한눈에 훤히~~보일줄 알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냥 국립박물관이라는 수준 보다는 민속관이나 사설 박물관정도의 유물 밖에는 없더군요....

국보급이나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유물은 없는 듯 하였습니다.....

다만 그곳에 전시된것이 제주 출토물이라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제주는 제가 알기에도 독특한 역사적 배경과 뭍과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과 접하고 있기때문에 해양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문화적인 면이나 역사적인 면에서도 다릅니다.

그런것을  볼수 있는 유물들을 보이지않았습니다.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 입니다.

 

멍게,홍삼,갈치회

 

한라산소주와 문어회.그리고 홍삼과 방어회.

 

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입에 맞는 음 식을 먹는것..그리고 평소에 먹어보지못했던것을 먹어보는것...

특히 그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 제일로 큽니다.

제주에 왔으면 이곳에 있는 것들을 먹어보는것은 당연 합니다...

특히 제주의 명물인 제주홍삼,,,,,겨울철 제맛을 내는 방어회....한라산 쏘주!!

물론 약간의 가격부담은 있지만 그냥 두눈 따악~~감고 함해볼만 합니다...

이런때 아니면 언제 겨울 바다의 파도소리 들으며 차가운 바람 맞으며 이런 해물들을 먹을 수  있을까요.....

뭍에서는 거의 사라진 21도짜리 한라산 쐬주를 입안에 털어 넣으며 여러횟감을 입안에서 오물 거리면 먹습니다....

이런때 정다운 사람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겠지요......^^&

 해안선 따라서....

 

강한 바람과 거친 파도가 귓전을 쌔립니다....

몇잔의 소주에 불콰해진 몸이 시원 합니다...

입안에는 아직도 홍삼의 달큰하고 찝조롬함이 남아 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무래도 일직자야 할듯 싶습니다....

이 좋은 기분을 말치고 싶지않으 니까요......^^&...그럼......2편으로........투비콘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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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31 18:53

    첫댓글 부지런하십니다. 멋진 산행기까지 한라산 갔으면 이런 멋진 풍경 못보았을 텐데 탐라의 신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1.02.01 11:39

    ㅋㅋ......고생하셨습니다......존날이 오면 다시 도전 해야지요.....백두에서 한라까지....아자!!!

  • 11.02.01 02:59

    세존봉님 후기 잘 봤습니다빵긋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1.02.01 11:41

    감사 합니다.....어리버리한 사람들 데불고 다니시니라고....ㅋㅋ.....한라를 올랐으면 더 좋았을 텐디......자연이 도와주질 않네요....담에 다시 시도할 기회가 잇겠지요....그날 뵙겠습니다...

  • 11.02.01 23:58

    ~생각하지만...
    좋은분들과 함께한 제주라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자연의 인연으로 뵈어요^-^

  • 11.02.11 18:53

    달고단.. 여행기 행복입니다 ㅎㅎ

  • 작성자 11.02.14 11:43

    ^^&......여전히 산에 잘다니시지요?./

  • 11.02.14 13:40

    암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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