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순님의 곤달비 채소 요리

[김수경(대전,한밭)]

 대전에서 사시다 영동으로 귀농하셔서 언니네 내외와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을

전음 까페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얼마나 부럽고 대단하신지 모릅니다

식감이 꺼끄럽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맛과 향이 독특한

곤달비 농사 지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곤달비는 지난 번개에 보내주셔서 먹어봐서 맛은 익히

                                                                알았지만 참으로 독특한 맛입니다

                                             제 미각으로는 허브향과 칡향을 믹싱한 맛?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집 식구들 요즘 포식합니다

                                                 곤달비가 오고 부터는 아침밥을 항상 푸짐하게 차려 올리니

                                                       아마 봄의 춘공증이 확~~~ 달아나겠죠?

밥솥에 올린 후 7분정도 남았을때 곤달비를 씻어서

밥에 쪘습니다

친정 엄마가 옛날에 호박잎, 가지등을 쪄서 요리하던 모습이 생각났어요

계란은 황백으로 나누어 채로 썰구요

콩고기를 물에 불렸다가 쇠고기 양념해서 살짝 볶습니다

그냥 이렇게 밥반찬 해도 맛나고 말하지 않으면 모두들

쇠고기 인줄 알아요

꼬마 손님들이 오면 썰지 않고 양념해서 볶아 놓으면 소 불고기로 착각하고

아주 잘 먹더군요

쪄진 곤달비에 밥을 소금 참깨. 참기름 넣고 비벼서

둘둘둘~~~ 말아줍니다

속의 재료 넣는게 빠졌네요

다음은?

곤달비 채소 주먹밥입니다

 좋은 식재료 농사 지으시느라 고생하신 생산자님들과

맹선생님 운영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곤달비 역시 아주 싱싱하고 최고의 상품였습니다

                                                    된장에 파, 마늘, 청양 고추를 쏭쏭 슝~~~

                                                              썰어서 비벼주셔요

밥을 동그랗게 말아쥔후 가운데를 오묵하게 한후

된장을 넣고 다시 동그랗게 매만지고요

                                                 잎이 부드러워서 양쪽으로 돌려 싸서 주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집 취향에 맞게 밥속엔 된장을 양념해서 속에 넣고

                                                     주먹밥 만들어 생 곤달비로 말아준 밥입니다

                                             2키로 사서 곤달비 장아찌,곤달비 달래무침등의 요리를 했는데

                                                      달래 무침은 바로해서 먹으면 아주 그만이더군요

                                                      오늘의 주먹밥은 곤달비 향과 된장 맛이 찰떡 궁합입니다

[오희경(정원)]

요리 솜씨도 대단 하시네요.침넘어 가요. ㅎㅎ
저는 4키로 주문 해서
살짝 데쳐서
물과 집간장 매실효소 그리고 된장을 좀 풀어서 부었어요.
쓴맛도 전혀 없고 향도 은은하고 ...
맛있는 장아찌가 될것 같아요.

[김수경(대전,한밭)]

많이 사셨네요
저도 더 사야 될듯 싶어요
장아찌 담고 ..다 먹었네요
된장을 풀어서 부으면 더 구수하고 맛날것 같네요
맞아요 쓴맛이 없어서 아이들도 잘 먹더군요
잘 배웠고 감사드려요
오늘의 봄날처럼 행복하셔요

[신윤서(서울은평)]

보는 눈을 즐겁게 합니다^^
콩고기가 뭔지 궁금하군요^^

[김수경(대전,한밭)]

인터넷이나 큰 식품점에 가시면 콩고기라고 팔아요
제조 건조해서 팔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어도 좋아요
콩고기 쳐 보셔요 7천원 정도합니다

[오지영]

고화질의 화면을 보는 듯!
김수경선생님의 요리가 올라오면 울 전음방이 환해지고 제 눈이 호강합니다.샘의 곤달비요리를 드시는 가족분들은 눈과 입과 몸까지 황홀해지시겠어요.김금순님께서 힘들게 농사지으신 보람을 느끼시겠어요.ㅎㅎㅎ

[김수경(대전,한밭)]

에구구~~~~
이 곤달비 드셔보지 않았지요?
환상의 향기와 맛이랍니다
울 남편은 오늘 아침 저 요리 먹더니 잠 잘때도 서로 등 돌리고 자는데
신발 신다말고 한 번 안아주고 출근했어요 ㅎㅎㅎ
그렇게 좋았나 봅니다

[이태순(광주광역시)]

잎이 넓어 쌈밥하기 좋더군요 저도 더 사야겠어요 장아찌로 삼겹살 싸먹어도 맛나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ㅎㅎㅎ * ^ _ ^ *

[김수경(대전,한밭)]

맞아요
쌈밥도 좋고
지금 장아찌 담아놓고 여름에 삼겹살에 싸서 먹으면 좋을듯 해서 저도 장아찌 담았어요
여름 방학때 삼겹살 좋아하는 아들이 미국에서 나오는데 기다려집니다
장아찌와 삼겹살...아주 잘 어울리는 찰떡 궁합일것 같아요

[서승아(경기수원)]

아름다운 음식 눈으로도 잘 먹고 감니다.
부드런 손길이 느껴져요~~

[김수경(대전,한밭)]

항상 저를 위한 응원의 댓글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어떤 분인지 보고도 싶구요
행복한 나날되셔요

[김명자(고양)]

음식 솜씨와 데코가 평범한 사람은 따라갈 수가 없네요. 건강한 밥상~♥

[김수경(대전,한밭)]

과찬에 새벽부터 힘이나네요
감사드려요

[김금순(영동)]

식탁에 봄향기가 물씬 납니다.
곤달비 농사를 3년째 지었지만,약 안주고 키운다는게 너무 버리는 것이 많습니다.
달팽이 구멍이 숭숭난걸 판매 할수도 없어서 매끼마다 먹을수도 없고 이웃과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삶아서 나물도 하고 요즘은 장아지를 담아서 아이들과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블루베리 삽목하고 이제야 시간이 났습니다.
예쁜사진과 글 감사 합니다^^

[김수경(대전,한밭)]

넘향기가 좋고 맛나네요
조금전 재 주문했어요
농사 지으시느라 고생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강은주(대전)]

어쩜~사랑 받으실만 하셔요..ㅎㅎ
어떤 재료든 닿는 손길마다
요술봉이 뿅~하고 다녀간듯해요..
곤달비 쌈밥 싸갖구 봄소풍가면
너무 너무 좋을거같아요

[김수경(대전,한밭)]

정말 소풍갈까요?
이번주 수욜 시간 되시면 연락주셔요
봄 소풍가는데 모시고 갈게요

[강은주(대전)]

아~말만 들어두 감사해요..
선생님 잘 다녀오시구요
전음방 번개하면 그땐 꼬옥
참석할께요^^

[곽지혜(일산)]

입맛없는 봄날 수경님표 쌈밥으로 내놓으면 눈도 싱그럽고마음도 환해지는 것이 입안에서도 행복이 퍼지는 듯 할거예요.ㅎㅎ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김수경(대전,한밭)]

저만 좋아할줄 알았는데 딸도 된장에 찍어 먹으면서 맛나게 먹네요
행복합니다 ㅎㅎ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