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6세 직장인 여성입니다.
혈압이 높은지 모르고 지내다가 11월 말에 극심한 두통으로 우연히 재본 혈압이 190이 넘어 응급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200-->180-->160-->170 왔다갔다 하고...심한 두통과 높은 혈압의 원인을 알기 위해 뇌 CT, 가슴 x-ray,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받게되었는데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며칠 더 지켜보다가 혈압이 계속 높으면 의사에게 혈압약 투약에 대해 진료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하루에 3~4번 혈압을 계속 재어보니 160~180이 나와서 병원에 갔고 듀카브 60/5mg 2주 처방을 받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고혈압 진단을 받고 두가지 성분이 든 약을 먹기 시작해서 불안하고 당황하던 터에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고 조릿대진액을 알게되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바쁜 직장 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때문인지 조릿대 진액을 꾸준히 3~4개씩 먹다가도 어떤 날은 1~2개 먹다가 1개만 먹기도 했지만 혈압도 처음엔 안정적으로 120/80~130/85로 낮아졌습니다.
그런데 2주뒤에 약을 한가지 성분의 카나브 60mg으로 바꾸고 조릿대 진액을 먹다안먹다 하다보니...다시 140/90~150/90으로 오르기 시작했고 심하지는 않지만 지끈지끈 두통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2주 뒤에 병원에 가서 증상을 말하고 약을 카나브 60mg, 노바스크 2.5mg으로 바꾸게 되었고 다시 혈압은 하루만에 120/80으로 안정을 찾았고 두통도 없어졌습니다.
조릿대진액을 3~4개씩 먹어서 안정적이 된건지...약을 바꿔서 내린건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다시 조릿대진액을 주문해서 정말 빼먹지않고 꾸준히 4개씩 먹어서 약을 줄이고 끊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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