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무궁화 꽃이 피다.

[묘경]

어제가 음력 5월 10일이었습니다. 하늘에 달이 보여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망원렌즈가 있어서 달을 좀더 당겨서 찍을수가 있었습니다. 화단의 무궁화 나무에서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 나무에 좋다고 거름을 너무 많이 주었더니 나무도 힘들었는지 소식이 없다가 드디어 하나를 피우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하와이 무궁화인데 꽃이 피고지고 해서 한번에 확 피고 지는 꽃보다 더 반가웠습니다. 화분에 있기보다 땅에 심어주어야하는데 따로 심을 공간이 붖족하여 화분에 있습니다. 나무들은 역시 땅에서 자라야 땅의 기운을 받아서 잘큼니다. 화분은 작을때 놓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부모의 보호를 받다가 얼만큼 자라면 독립을 합니다. 자연의 이치가 우리에게 법문을 들려줍니다. 그것을 잘 알아들어야 합니다. 엘에이도 이제야 정상적인 날씨로 돌아옵니다. 행복한 나날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