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계획에 의하면 낼이 이삿날입니다.
근데 완전히 계획을 확 틀었습니다.
사실 겨울 내내 양평을 알아볼 때 나를 가장 붙잡았던 건 의정부동화읽는어른 이었거든요.
그렇게 포기했었던 양평.
다시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쉽지 않은 기회이고 선택이었습니다.
약속이 다 잡혀있던 집에 안들어가고 새로 내놓고
이삿짐센터도 취소하고
들어가는 곳도 완전히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어서
참말로 머리가 많이 복잡거리고 아팠습니다.
그래도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한 번 가보려고요.
가서 살다가 정 못살겠으면 다시 오겠습니다.
일단 2년만 맛뵈기로 살아보려고요...
활동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공백이 생길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만일 회원님들께서 지회장 자리를 내놓아라 하면 그리 하겠습니다.
그래도 정회원으로 활동은 계속 할 것입니다.
자르지 말아주삼~~~
그리고 너무나 힘겹게 얻은 결론이니...
맘에 안드시더라도
잘해보라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성숙한 어른의 판단이니 저는 열심히 응원 할랍니다^^ 지회일은 회장님이 좀 부지런??하면 문제될 거 없겠죠 ㅋㅋ ㅋ 이제 조금은 편안한 맘으로 이사 준비하시고 좋은집에 꼭!! 초대해 주세요~
지하철역으로만 30정거장이 넘더군요. 회장님 다니시기에 불편하실텐데... 걱정도 되면서 아이들한테는 잘되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사 일정이 비슷했음 저도 회장님과 양평으로 갔을 터인데.... 응원해드릴께요. 그리고 절대 안나오심 아니되옵니다. 우리 11기들이 회장님 끔찍하게 사모한다는것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참 오실땐 지하철역까지 제가 마중나가겠습니다. 회장님 전속 기사 시켜주셔요^*^
얼마나 고민하셨으면, 어제 다 기어들어가는 회장님 전화목소리가 마음에 걸리네요. 공기좋은 곳에 가시니 건강해지시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시기를 ... 초대 언제하실거예요? 양평!!! 좋겠당...
선배님..그래요...맘은 ...좀 그래요..아파요..그래도 계속 얼굴 볼수있죠..저도 양평 좋아해요..두물머리랑...다산 정약용선생님생가..거미박물관 ..등 정말 멋지죠..아이들이 정말 좋겠어요..부럽네요..선배..근데..왜 슬퍼지죠..눈물 나요...ㅠㅠㅠ우리...태희 언니가...섭섭해하겠다...요...
시골로 가지 못한 제 용기 없음에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네요.. 회원 모두 양평으로! 가면 좋겠네요....
아..선배님 ...저희 정말 초대하실 거죠...각자...먹을것 준비했어요...불러주셔요
이제야 글을 보게 되었네요~~ 제 무심함에 미안해 지네요~ 사연이 많으셨을것 같네요~ 앞으로 더 힘네세요~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화이팅!!!
이사하셨단 말은 들어도 이렇게 멀리 가신줄 몰랐네요.
열심히 활동하시는 데 어려움 없으시길 바래요.
저도 짤릴까봐 나름 애쓰는거 아시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