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증후군(VDT)의 관리
◆ 목·어깨근육의 경직, 긴장성 두통, 만성피로 등을 없애주는 운동법
뒷목과 양 어깨의 근육이 뭉치고 아프며, 항상 피로하고 심하면 뒷골이 당기는 긴장성 두통을 느끼고 오후쯤 되면 눈이 피로해지고 정신집중력이 떨어져 도대체 일을 할 수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은 운동을 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침대끝에서 고개 떨구기 운동] [의자에서 고개 뒤로 젖혀주기 운동] [서서 고개 뒤로 젖혀주기 운동]
<방법>
그림과 같이 어깨선이 침대끝보다 약간 더 나간 상태로 누워서 고개를 침대 밑으로 떨군다.
<주의점>
목디스크 환자, 고혈압 환자, 기타 뇌질환자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해야 된다. 30분까지 한 다음 고개를 들지 말고 양 손바닥을 머리 뒤로 하여 손으로 머리를 침대외 수평한 상태까지만 들어올려 옆으로 돌아서 일어난다.
<시간 및 횟수>
침대끝에서 고개 떨구기 운동은 조금씩 늘려서 1회당 30분까지 가능하며, 30분 이상은 하지말고 하루에 3∼4 차례 해주면 더욱 좋다. 의자에서 또는 서서 고개 뒤로 젖혀주기 운동은 5∼10초간씩 수시로 생각날 때마다 해준다.
<대상>
목·어깨 근육이 뻣뻣한 사람, 긴장성 두통,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 피로가 쉽게 오는 사람, 눈이 피로한 사람, 정신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 등이 굽은 사람, 특히 수험생이나 컴퓨터 앞에서 하루종일 근무하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해도 좋다. <효과> 뭉쳤던 어깨 근육이 풀리고 정신이 맑아지며 피로감이 없어지고, 긴장성 두통도 없어진다.
<부작용>
처음 실시하는 사람중에 상태가 아주 안좋은 사람들은 멀미 증상과 똑같이 구토증상과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어깨 근육에 이미 통증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더 아플 수 있다. 그러나 조금씩 하다 보면 그것들도 뇌에서 적응이 되어 구토증상이나 어지러움증, 어깨근육의 통증들도 사라질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꼭 필요한 운동이니 조금씩 적응해 가면서 실시해야 한다.
◆ 목디스크를 예방해주는 목강화 운동법
<방법>
①② 손과 머리힘이 서로 교차되게 앞뒤로 각각 5∼10초간 서로 민다.
③ 귀를 미는 힘과 반대 힘이 서로 교차되게 5∼10초간 민다.
④ 목을 뒤로 젖히는 힘과 반대힘이 서로 교차되게 수건으로 5∼10초간 당긴다.
⑤ ①②③번을 누워서도 할 수 있고 앉아서도 할 수 있다.
⑥ 엎드려서 고개를 뒤로 최대한 젖히면서 들어준다.(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횟수를 늘여간다.)
<주의점>
이미 목디스크로 발전된 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실시해야 한다.
① 동작에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지 말아야 하며
② 동작은 되도록 고개를 뒤로 민 상태로 하면 좋다.
③ 동작에서 고개를 좌우로 굽히지 않도록 해야한다.
④ 동작은 고개를 위로 충분하게 뽑아주고 뒤로 충분히 젖혀서 한다.
<횟수>
매일매일 10∼30회 실시한다.
<대상>
누구나 해도 좋다.
<효과>
전후좌우의 목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목뼈의 정상곡선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고 목의 피로를 덜어 줄 수 있다.
<부작용> 부작용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