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뜰보리수Elaeagnus multiflora)
2. 분류학적 구분
분류: 낙엽 활엽 관목
학명: Elaeagnus multiflora
분포지역: 전국 각지
자생지역: 마을 부근 식재
번식: 씨
약효: 부위 온포기·열매·나무껍질
생약명: 목반하(木半夏)
키: 2m 정도
과: 보리수나뭇과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특징: 따뜻하며, 달다.
독성여부: 없다.
3. 생태학적 특징
꽃
4~5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는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에 흰색과 갈색의 비늘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밑 부분이 급히 좁아져서 씨방을 둘러싸고 끝이 4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7월에 길이가 1.5cm 정도 되는 긴 타원형의 핵과가 달려 밑으로 처져 빨갛게 익는다. 다소 떫지만 먹을 수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집보리수나무·참당보리수나무라고도 한다. 어린가지는 적갈색의 비늘털로 덮여 있다. 뿌리를 목반하근(木半夏根)이라 한다. 일본 특산종이며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보리수처럼 생겼으나 열매가 커서 재배하기 때문에 뜰보리수라고 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효능
주로 순환계 질병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종독, 타박상, 풍비, 풍습, 행기, 행혈
4. 스토리텔링
내 어릴 적 집 마당에는 보리수가 있었다. 가난했던 시절에도 보리수는 배부른 과일이 아니기에 별로 인기가 없었다. 그러나 그때 보리수는 마을 아이들에게 내가 으스대며 자랑할 수 있는 우리 집의 재산이었다. 아이들이 보리수를 탐내어 따먹으려 할 때마다 큰소리치며 폼을 잡을 수 있었으니까. 지금 보리수를 볼 때마다 어린 시절이 떠올라 하나 따서 맛을 보지만 옛날의 그 달콤함은 없고 그저 떨떠름할 뿐이다. 보리수가 변한 걸까, 내 입맛이 변한 걸까?
5. 유사종에 대한 연구
왕보리수
요약 장미목 보리수나무과에 속하는 관목. 키는 3m 정도이고, 어린가지는 은백색을 띠며 가시가 달려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잎에 은백색의 털이 있다. 5~6월에 흰색이나 연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종 모양으로 자라 꽃부리를 이룬다. 수술 4개는 꽃부리에 달라붙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의 장과로 익으며 날것으로 먹는다.
개요
장미목 보리수나무과에 속하는 교목과 피나무과에 속하는 보리자나무, 보오나무를 두루 부르는 이름. 생물학적으로는 장미목 보리수나무과 보리수나무속 식물들을 말하지만, 한국에서는 중국 원산인 보리자나무를 흔히 보리수나무로 부르기도 하는데 불교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석가의 해탈과 관련된 나무라 하여 절에서 많이 심고 있으나, 정작 불교와 관련된 보리수는 사유수 또는 인도보리수라고도 불리는 보오나무이다.
형태
보리수나무의 키는 3m 정도이고, 어린가지는 은백색을 띠며 가시가 달려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잎에 은백색의 비늘처럼 생긴 털이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5~6월에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1~7송이씩 무리져 핀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종(鍾) 모양으로 자라 꽃부리를 이루는데 꽃부리 끝은 4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수술 4개는 꽃부리에 달라붙어 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의 장과로 익으며 날것으로 먹는다.
종류
보리수나무 외에 한국에서 보리수나무라고 부르는 식물로는 불교에서 말하는 보리수, 슈베르트의 가곡에도 나오며 열매로 염주를 만드는 보리자나무가 있다. 그러나 이 가곡에 나오는 보리수는 '린덴바움'(Lindenbaum)으로 보리수나무 종류가 아니라 피나무류 식물이다. 피나무 종류에는 염주나무와 중국에서 불교와 함께 들어온 나무로 알려진 보리자나무가 있다. 그런데 가곡의 린덴바움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불교의 보리수와 혼동하여 잘못 옮긴 것이라 여겨진다. 한국에서 자라는 보리수나무는 키가 작은 관목으로 노래 가사에서처럼 나무 그늘 밑에서 단꿈을 꾸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보리자나무가 절에서는 흔히 보리수나무로 불린다. 이는 피나무과(Til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키는 10m 정도이다. 잎은 심장형으로 잎끝이 뾰족하며 잎의 기부는 조금 파여 있다. 잎에는 회백색의 별 모양의 잔털이 있고, 연한 노란색의 꽃은 이른 여름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자루에 커다란 포(苞)가 달려 열매가 익을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다. 열매는 구형의 핵과로 익는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는 불교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알려질 뿐, 언제부터 심기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석가가 그 밑에서 해탈한 나무라 해 절에서 주로 많이 심고 있으나, 불교에서 말하는 보리수와는 다른 나무이다. 석가와 관련된 보리수는 보오나무이다. 이 나무는 인도의 가야산에서 자라는 나무로 사유수 또는 인도보리수라고도 부른다. 보오나무는 상록교목으로 키가 30m에 이르며 잎 기부가 꼬리처럼 길게 자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6. 참고문헌
다음백과, 대한기독사진가협회, 한국일보 202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