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박의 많은인원 48명 을 태운 동천광광 문기사님 울주휴게소에서 아침을 국밥으로 이어 도착한 밀양강 천경사 인근 강변주차장 1진과 2진으로 분리해 일진은 절벽 테크길을 지나 백곡사와 용궁사 갈림길에서 터널을 지나 달팽이 전망대로 찿아든다 무더운날씨는 오늘도 변함없이 온몸이 땀을 도착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밀양강 건너 암새들 우리가 올라온 방향으론 그림같은 천경사가 산허리를 감아 너무나 아릅답게 보인다 강 건너편 두번째 방문지 영남루가 어렴푸시 보이며 산객을 유혹한다
12시까지 하산후 동참하기로 한약속 내려서다 용궁사에 들어서니 강거너편 관음사를 품고있는 작은 종남산 그뒤로 정광사 어룡사를 품고있는 우령산 산세와 용궁사의 터를 문외한인 내가봐도 명당인것 같다 아늑하고 편안한것이 이어 공양주 아주머님의 냉동 단술 한병을 사들고 산문을 지나 천경사로 이름그대로 하늘天에 거울鏡이다 천하절경이다 단 스님은 어디계신지 탁트인 전망 길게 늘어진 식탁위에 이른점심을 옥교동 아주머님의 수육에 김치로 멋진 전망에 와! 이렇게 흐뭇할수가 내가 수도승 이었다면 밀양강 전망을 내려다보며 득도 하지 않았을까? 이어 동굴법당을 지나 계단따라 내려오는 절벽길 또한 스릴이 넘쳐난다
조선시대 조선을 대표하는 삼대 루각 중 하나인 영남루는 밀양 아리랑의 아랑이요 평양 부벽루는 계월향 진주 촉석루는 논개 두분은 왜장을 속여 남강에 평양성을 회복하는데 숨은공로자 다만 아랑은 명종때라니 왜란 전이었네
한국 시인을 대표하는 박시춘선생 일제 강점기에 밀양 영남루 바로 뒤에서 태어나 문학시인을 대표하고 그 가사를 노래로 만들어 히트를 치니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영남루 루각 앞엔 밀성대군 제단 천진궁과 사당이 밀양박씨 문중을 대표하는것 같다
시원한 루각에 일부는 남고 일부는 무봉사로 춤추는 봉황이라 과연 절경이다 돌아 내려와 아랑각에 들어서려니 오래된 나무가 하트모양으로 사진포인트 직벽으로 올라치는 돌계단위엔 아랑각이 밀양부사의 딸 아랑이 유모와 함게 나서는그림 신임 사또 이상사가 범인 주귀를 취조하는그림위엔 하얀나비가 범인을 가리키며 가운데 아랑 초상화가 애처로히 바라본다 조선 명종때라고 하니 임진왜란 바로 전이면 거의 500년전쯤 못다한꿈을 꺽어버린 주귀 란놈이 너무나 얄밉다
이어 20여분을 달려 부북면 위양지 신라때부터 이곳 양민을 위해 만든 저수리고 하는데 둘레에 버드나무는 하나같히 천수를 누리고있어 온몸이 성칠않고 이팝나문 꽃이 없어서 인지 크게 두각을 발휘하지 못하건만 둘레길 한코스는 가끔씩 스치는 시원한 바람에 발걸음또한 가볍다 작은 호수안 섬안엔 완재정이라 앞마루 뒷마루가 있어 건축양식이 특이하다
이어 호국사찰 표충사로 늦게 들어서니 주차장은 텅텅비어 우리만의 세상이 되는것 같다 경내를 한바퀴 돌고난뒤 넓은 우화루에 일부 팀들이 남아 여유를 즐기는데 작은 종아래 붙혀놓은 수많은 양철팻말은 스쳐가는 바람에 그소리가 마치 死者들의 휫바람 소리랄까 ? 하소연일까? 묘한 여운을 남긴다
이어 도착한 상부 주차장엔 하산주 자리가 펼쳐져 있는데 49명이 한데모여 두치에 부딛치는 소주잔 흥겨운 대화는 하루에 피로를 말끔히씻어낸다 멀리 보이는 천황산 주봉엔 힌구름이 재약산쪽에는 깍아지른 암벽이 돌아 바로 앞에는 찌찌봉이 너무나 선명한데 여긴아직 미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