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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6TOUMvOLH7Q
세상을 알면 알수록 걱정과 불안, 우울함이 지배를 합니다.
태평성대란 임금이 누군지도 모르고, 임금에 대한 관심이 없던 때라고 합니다.
그만큼 먹고 살기에 풍족하니, 누가 정치를 하든 관심이 없는 것이겠죠.
위안을 위하여...
하나의 시나리오 가설입니다. 힘이 안 나시더라도..
현생지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지옥인 것이죠.
사람은 혼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각설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 지옥 이 곳에 혼들이 서로 내려올려고 아둥바둥거린다고 합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재미가 없다나 뭐라나.."
또 한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공부를 해야 한답니다.
인생공부죠..지옥에서 살아가는 인생공부가 그 크기가 크다고 합니다.
군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진급을 하려고 한다면 야전, 분쟁지역을 돌아야 합니다.
즉, 고난을 겪어야 그 만큼 성숙해지고, 차원상승을 한대나 뭐래나..
'똥 밭이라도 이승에서 구르는 것이 낫다'라고 합니다.
서로의 이견이야 같을 수는 없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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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기고 상처받은
이대로라도
우리는 가야 한다
그대가 우리를 기다린다 하기에
밤이 가도
새벽이 오지 않는
절망이라는
늪속에 빠져서도
우린 눈을 들어
그대를 바라본다
그대가 우리를
지켜본다 하기에
사랑도 아니다
그리움도 아니다
그것이 바로 호흡이고
생명이기에
아무 이유가 없어도
우린 그대를 향해
이 천근 같은 숨소리와
만근 같은 발걸음을
끌어안은 채
그대를 향해
타박타박 가고 있는 것이다
-이현세의 북벌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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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은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아무리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어 죽어도
자신의 새끼를 맹수에게 찢겨
갈갈이 뜯기고 있을 지라도
결코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단지 그대로 존재할 뿐이다.
자신을 변명하고 자신을 동정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처절히 찢기움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그것만이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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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라도 되었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씁니다...
추신: 몸부림은 쳐야 합니다. 순응은 그야말로 시체라 그럽니다. 그렇다고 폭풍에 맞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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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네요~
잔을 높이 들어 큰소리로 외치고 힘을 내어 보렴니다~~~~
위하여~!위하여~! 슬픈시대를 사는 민초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