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종합케어센터 선빌리지
일본의 사회복지법인 신생회가 운영. 노인요양시설, 치매노인을 위한 그룹홈, 주간보호센터, 단기보호센터가 있다. 그 외에도 관련 기관으로 인근에 [의료법인 신생병원]이 있고, 인력을 양성하는 [선빌리지 국제의료복지전문학교]와 재가서비스를 담당하는 [주식회사 신생메디컬], [실버타운 빌라 안키노]가 있다.
기후현의 이케다라는 작은 마을에 이 모든 시설이 자리 잡고 있고, 이 마을에서 30년 전부터 의료 및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자를 위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영리법인인 [교실 없는 학교]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역자 : 박규상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석사
동경대학교 사회정보학 석사/박사
삼성생명, 삼성금융연구소 근무
현재, 시니어커뮤니케이션(주) 수석컨설턴트,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역자 서문
서장 - '존엄을 생각하는 케어'에 대해
존엄이란 무엇인가
'존엄을 생각하는 케어'란
1장 '일상의 케어'에서 존엄을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
식사
배설
목욕
생활 레크리에이션, 생활 재활(자립 지원)
터미널케어
리스크 매니지먼트
2장 '치매 케어'에서 존엄을 생각한다
3장 '주거와 생활의 관점'에서 존엄을 생각한다
4장 '인재 육성'에서 존엄을 생각한다
직장 연수
해외 연수
곤란 사례
5장 '지역의 관점'에서 존엄을 생각한다
지역 시스템의 확립
재가서비스
지역 의료
6장 '지역의 실천'에서 존엄을 생각한다
저자 후기
'2006년 일본 요미우리신문사 치매케어 대상' 공로상 수상
신간, [노인이 말하지 않는 것들]은 수발을 필요로 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을 비즈니스화할 때 요구되어지는 관련 직업의 전문성, 서비스의 질, 관련종사자 간의 유대관계, 지역사회와의 연대 등의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금년 10월에 요미우리 신문사에서 수여하는 <제3회 일본 치매케어학회/요미우리 치매케어상> 공로상을 수상한 ‘사회복지법인 신생회’의 이사장이 운영하는 산하 노인관련 시설 및 회사의 노인 수발 전문가들이 쓴 현장 사례집이다.
장기화되는 노인 수발을 더 이상 가정 안에서 감당하기 힘들어져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진 간병인이나 시설에 대가를 지불하고 수발을 위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책은 전문직업인으로써의 노인 수발 종사자들이 고령자가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이념을 가지고,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原著의 書名 - 「尊を支えるケア」をめざして(존엄을 생각하는 케어를 향해)
일본은 2015년을 목표로 [존엄을 생각하는 케어]의 확립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고령자 개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한 시책은 제시되었지만, 과연 [존엄을 생각하는 케어]는 어떠한 것인가 이 책에서는 사례를 통해 개호 현장에서 [존엄을 생각하는 케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어드바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복지 비즈니스'는 없어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되는 것]
고령자 관련 비즈니스의 특징은 없어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성질을 지녔다. 그러므로 복지를 비즈니스화할 때는 ‘돈만 벌면 그만이다’라는 배금주의적인 자세를 버려야 한다. [비즈니스는 수익이 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모든 사람은 말한다. 그러나 수익이 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여 무슨 짓을 해도 돈만 벌면 된다는 자세로 실버산업에 접근한다면, 궁극적인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다.
복지 비지니스는 구체적인 생활지원의 여러 가지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가 있음에도 보통의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이 필요한가를 생각했을 때, 많은 물건이 필요하게 되고,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한 것이 모두 비즈니스가 되는 것이다.
'실버산업'에 진출하려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지침서
2008년에 시행될 예정인 노인수발보험은 실버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과연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시장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인가 한국은 지난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18년에는 고령 사회로,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되어가는 나라이다. 이웃 나라 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2000년에 노인수발보험과 유사한 개호보험이 시행되면서 고령자관련 비즈니스의 엄청난 성장을 가져왔다. 특히, 공적 섹터가 서비스 공급의 주체였던 노인복지 관련 분야에 많은 영리 기업이 참여하여 고령자에게 공급되는 서비스의 질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복지용구와 용품의 품질도 빠른 기간에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실버산업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남다른 철학과 이념을 요구한다. 이념이란, 사물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이념이 제대로 서 있다는 것은 그 근본적인 생각을 핵심으로 모든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생각을 ...바꾼다든지, 자기에게 편한 쪽으로 왜곡시킨다면 이념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다. 또한, 이념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이념을 가지는 것, 철학을 가지는 것, 신념대로 하는 것, 의지를 관철시키는 것이란, 반드시 거기에 리스크, 즉 자신에게 불리한 것도 함께 가지는 것이고 관철시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