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임용대비를 위해 2024년 한 해 1-11월 패키지 직강으로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1차 합격조회 후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만점이 나올 거라고는 시험 직후에도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처음 문제를 봤을 때는 너무 추상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어 당황했지만, 교수님이 지도해주신대로 기본개념에 충실하면서도 상식 수준에서 답을 끌어내도록 노력했더니 만점이 나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 좋은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강의 활용 방법 및 학습 방법>
저는 1월 강의 첫날부터 교수님 OT 들으며 ‘딱 교수님이 시키시는대로만 해보자’라고 다짐했고 최대한 11월 시험까지 교수님의 커리큘럼과 학습전략을 그대로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 1~2월: 이때는 교육학의 용어나 내용에 친숙해진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초반부터 모든 내용을 외운다고 생각하지 말고, 강의를 들으며 내용들을 충분히 이해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반에는 교재를 꼼꼼하게 정독하고, 이해가 안되는 내용없이 모든 내용을 스터디나 교수님께 질문하면서 꼼꼼히 이해해놓는 게 좋습니다. 내용이해를 잘 해놓아야 후반부로 가면서 암기에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교재를 정독할 시간과 여유는 정말 없기 때문에 초반에 교재를 정독하며 내용을 철저히 이해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4월: 저는 이 기간동안 내용 암기에 본격적으로 매진했습니다. 1~2월에 내용이해는 충분히 해놓았기 때문에 무한반복으로 암기에 노력했습니다. 교수님의 지도대로 강의 직후 바로바로 최대한 암기하고, 혼자 공부할 때 복습하면서 반복 암기했습니다. 암기하실 때는 무조건 말이나 글로 인출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월~: 이 때부터는 실전문제를 풀면서 답안을 쓰는 법을 본격적으로 익히고 교재내용을 계속, 정말 계속 반복 암기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문제에서 내가 모르는 것이 나오더라도 아는 내용을 토대로 답을 충분히 이끌어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교수님이 시켜주신 이 연습 덕에 만점을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학은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모든 출제가 무조건 교재 안에서 다 이루어질 거라는 생각을 하시면 위험한 것 같습니다. 교재 밖에서 출제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더라도 교수님께서 강의 때 항상 강조하시는 대로 답을 이끌어내는 연습을 잘 따라가신다면 시험 때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모의고사: 하반기에 이루어지는 단원별 모의고사나 종합 모의고사 때는 점수를 잘 낼 수 있는 답안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답안을 정말 짧게 쓰는 편이었어서 주변에서 답안을 길게 쓰시는 분들을 보면 항상 내 답안이 부족한 건 아닐지 괜히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만 정확하게 들어있으면 답안의 길이는 전혀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배분도 연습하고 점수를 정확하게 챙길 수 있는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도 하면서, 나의 내용이해나 암기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완벽하게 점검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끝으로 교육학 공부에서는 짧게라도 1년 간 정말 꾸준히 놓지 않고 반복 복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조금이라도 손을 놓게 되면 공부했던 내용들이 그대로 휘발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는 느낌입니다.. 적은 시간, 적은 분량이라도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수험생 분들이 계신다면 모두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교수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28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