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야성 1차 공부>
-일시: 2024년 6월 21일(금요일) 13:30~16:30(3시간)
-장소: 월평빌라 3층 공부방
-방법: (머리말~소진과 타성)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마음에 와닿는 구절 나눔
<읽으면서 각자 마음에 와닿거나 일하면서 실천하고 싶은 구절>
1. 서무결
머리말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사회사업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떼는 이 시절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지금의 순수한 초심을 잃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을 지님과 동시에 초심은 자연스레 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고 마음먹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당사자가 대상자이지 않게, 복지기계의 모순으로부터 해배를 도모하는 일이라는 것을 새겼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사자의 행복이 사회사업가에게 달려 있는 것은 아닐 테고, 그래서는 안 되며 그럴 수도 없을 것입니다.
사회사업가가 전문가인가, 우리가 하는 일이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일인지 따위에 집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태여 소모적인 일에 집중하느라 꼭 집중해야 할 곳에 전력을 다하는 것을 소홀히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쭙잖은 지식이나 기술을 내세우기보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알아도 묻고 모르면 더욱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살리고 싶습니다.
또, 때로 이론과 현실의 괴리로 힘들어할 때가 더러 있었는데 이는 공부의 부족이 원인이거나 이론과 상황의 다름으로 기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처럼 계속해서 배우는 재미를 더해가고 이 배움을 나누는 재미도 알아간다면 사회사업 지치지 않고 타성에 젖지 않고 재미나게 할 수 있겠습니다.
2. 김장호
사회사업가는 공생을 돕는 사람입니다.
3. 이상화
소진과 타성: 어떻게 하면 소진되지 않고 타성에 젖지도 않고 사회사업 오래 잘할 수 있을까?
의미를 느끼고 사랑받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4. 양홍란
알아야 잘 도울 수 있을까요?
사회사업은 대개 몰라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됩니다.
알아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야 잘 됩니다.
5. 김기숙
사람은 사랑으로삽니다.
사회사업에 소진되지 않게 하는 에너지이고 타성에 젖지 않게 하는 자극이다.
6. 이영진
이론과 실천은 본디 따로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7. 김향
하필 행복입니까?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사회가 사람 사는 것 같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로써 행복하게 되지 않을지라도, 행복해하지 않을지라도,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좇아 행할 따름입니다.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좇아 행하면 당사자나 둘레 사람이 행복해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답게 복지를 이루고 누릴 때 행복해합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곳에서 행복해합니다. 다만 행복이 사회사업 동기나 목표는 아닙니다. 함께 기뻐하며 감사할 뿐입니다.
사회사업에서나 개인의 삶에서나 행복은 추구하는 바가 아닙니다. 감사하며 누릴 뿐입니다.
역경에 대하여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함은 어떻습니까?
절망하지 말자, 포기하지 말자는 말이겠지요. 이렇게 생각하며 역경을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역경이 지나가기까지 참고 견딜 만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다만 어떤 사람에게는 부적절한 말일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 대상자라면 대개 그럴 겁니다.
필요한 도움을 주거나 고통을 함께하면서 힘내라고 이렇게 말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그저 참고 견디라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은 경쟁을 돕는 일이 아닙니다. 경쟁을 돕는 일이 없을 수 없으나 사회사업가가 나설 일은 아닙니다. 사회사업가는 공생을 돕는 사람입니다.
소진은 ‘몸과 마음이 지침’이고 타성은 ‘억지로 또는 형식적 습관적으로 일하는 태도’입니다.
어떻게 하면 소진되지 않고, 타성에 젖지도 않고, 사회사업 오래 잘할 수 있을까요?
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함과 같습니다.
① 사람은 뜻으로 삽니다. 뜻이 뚜렷하고 그 뜻대로 잘하고 있음을 확인 확신할 수 있다면 소진되거나 타성에 젖지 않고 사회사업 꾸준히 열심히 잘할 수 있습니다.
②사람은 사랑으로 삽니다. 사회사업에서 사랑은 소진되지 않게 하는 에너지이고 타성에 젖지 않게 하는 자극입니다.
③사람은 재미로 삽니다. 재미가 없으면 오래 하지 못하고 곧 시들해질 겁니다. 얼마간이라도 열심히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의미를 느끼고 사랑을 받고 재미가 있어야 소진되지 않고 타성에 젖지도 않으면서 사회사업 오래 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첫댓글 선생님들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정리하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