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처인구와 기흥구·수지구 등 3개 구청이 오는 3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구청 개청에 따라 시의 일부 조직이 개편되고 민원업무도 3개 구청으로 이관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는 개청이후 포곡읍·남사면·백암면·모현면·양지면·원삼면·이동면·중앙동·역삼동·유림동·동부동 등 시 동부권 1읍 4면 4동(인구 19만9천500명)을 관할하게 된다.
기흥구는 신갈동·구갈동·상갈동·기흥동·서농동·구성동·마북동·어정동·보정동 등 9개동(인구 22만7천800명), 수지구는 풍덕천1동·풍덕천2동·신봉동·죽전1동·죽전2동·동천동·상현1동·상현2동·성복동 등 9개동(인구 26만5천100명)을 담당한다.
각 구청은 구청장 아래 자치행정과와 민원봉사과·세무과·사회환경과 등 7개과로 구성된다.
구청사는 처인구의 경우 김량장동 286 옛 시청사 건물(324-5114), 기흥구는 구갈동 355 옛 기흥읍사무소 건물(324-6114), 수지구는 풍덕천동 720 옛 수지출장소 건물(324-8114)을 각각 사용한다.
시청 조직은 현재 6국25과에서 4국18과로 줄어들고 직속기관및 산하 사업소 역시 2기관 5사업소에서 4기관 6사업소로 변경되며 전체 시 공무원수는 1천378명에서 1천781명으로 403명 늘어난다.
이와 함께 세무, 건축, 청소, 환경, 위생 및 지적업무 등 일부 업무가 시청에서 구청으로 이관된다.
구청 개청에 맞춰 시 보건소도 처인구보건소, 기흥구보건소, 수지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로 분리, 운영된다.
시는 구청 개청에 따라 앞으로 처인구는 전원형 휴양도시 및 체류형 관광중심지로, 기흥구는 대단위 택지개발과 연계된 체계적인 주거도시 및 첨단연구복합단지로, 수지구는 문화·복지시설 및 도시 인프라가 어우려진 정주형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구청 개청으로 시 전역이 권역별로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들의 민원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시는 오는 31일 이정문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30분 수지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기흥구, 오후 2시30분 처인구청 개청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제공;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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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기흥·수지 3개區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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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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