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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번의 연주회 중 한 번 도 참석하지 않았던 무정한 에미.
"엄마...이번엔 꼭 오실거유? 4학년 마지막 연주인데......."
미안했다.
"알았다. 이번엔 꼭가마.."
음악한다고 반대하는 아비야 갈 리가...??
산에 다녀 오면서 부랴부랴 준비한다.
'꽃다발은 필요 업쓰여~~~' 그래서 안 샀다.
연주회 가는 길에 친구를 기다리면서...
잠실 집 앞. 넘어가는 해가 완죤히...장관~~!
k 대학교 세레나데 아마츄어 오케스트라 단원들.
음악대학 학생들이 아닌 순수 아마츄어 단원들이다.
어릴 때
배웠다거나...
취미로 배웠던 학생들이 모여 형성 된 동아리.
가운데 실버넥타이를 맨 초롱이 둘째 오빠. 김영일^^
초딩때 호른을 배웠는데,,,대학때 트럼펫으로 바꾸었다.
볼이 터져라`~~! 불어대는 트럼펫.
쟈이툰부대에 지원하여 처음엔 떨어졌다가
합격한 대원 하나가 갑자기 맹장수술하는 바람에 간신히 붙은 시험.
군악대에 있다가 파견되어
모은 돈으로 산 700만원짜리 악기....
그날.
제일 먼저 내 앞에서 '목포의 눈물'을 연주해 주었었다.
눈물이 찔끔 났었다.
'그래`~~! 좋아 하는 거 하고 살아라~~!
엄마는 모든 걸 다 참고 살았지만...나이 먹으면 후회뿐..
젊었을 때 무엇이던지 해 봐라~~~!
소산과의 싸움에 언제나 나오는 메뉴...
'애들을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하면 어떡하는거여?'
'할 수만 있으면 해야쥐~~~~~~~~~~~~!
중간에
나갔다 다시 들어 오면서 심벌즈를...........
一인 二역을 했다.
唱으로 뛰어나신 외할아버지와 엄마의 끼를 물려 받은 듯~~~!
어릴 때 하도 그림을 잘 그려 미술학원을 보내려고 했더니,
너무나 싫어해 그만 두었다.
어쩌면 나를 닮아 잘 그릴 조짐이 보였지만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
나는 녀석이 차라리 미술을 했으면 했었다.
앞줄에 늙수구레 한 남정네들은 학생이 아닌 교수님들..ㅎ
나이 먹어도 여전히 산만한 녀석~~~!
옆의 여학생도 트럼펫을 분다.
이번에 영화음악 4곡을 편곡하였다.
여름내 잠 안자고 아버지 눈치 보며 컴터 앞에 앉아 있더니...
2년동안
엄마한테 들킬까 봐 말 도 못하고...
형이 깨워 주어 일어나
추운 겨울 김밥 한 줄 사들고 음악대학 시험 보러 ...
나는
그냥...수업이 일찍 있는가 보다 생각만 했었다.
결국
2년의 방황끝에 포기하고 복학
예술의 세계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알고 있는 엄마는...
그냥~~~취미로만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반대했고
더구나...
밥벌이로 연결 시키는 부모마음은
더더구나 내 자식이 천재가 아닌 걸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연주회 카다록에 실려 있었던 독사진,
콩은 남의 콩이 커 보이고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인다고 했던가?
우째???
내 아들이 젤로 잘 생겨 보였다 .
나는
오전에 산에 댕겨 오고
너무 피곤해서
잔잔한 선율에 입을 벌리고 잤다. ㅎㅎ
야~~ 너는 무대에서 얌전히 있어라 임마...
웃고. 목 흔들고..코 만지고..짜석~~!
'에이~~엄마도 무대에서 보니 입 벌리고 주무시더만..ㅎㅎ'
"야~~임마...자장가 같은데 안 졸리냐?"
"아줌마는 욜씨미 들으시더만...."
아줌마는 낮에 산에 안 갔다 왔자녀...."
내가 쓰는 글에 단골로 나오는 둘째넘.
우리집에 널브러져 있는 고추잠자리 중
그래도
가장 내게는 가장 만만한 잠자리다.
아버지 보다 잔 정이 많고,
형님보다 싹싹한 고추잠자리.
집의 컴퓨터 고장에도..
집의 자그마한 수선거리도 이넘 없으면 우린 거의 손 놓고 산다.
아침에
부지런히 검정색 와이셔츠 다려입고 나갔다.
S대 초청으로 수업 끝나고 간다고.....
'가면 차비나 좀 주냐?'
물욕에 눈이 먼 에미는 그저 돈으로 연결 짓는다.
'그럼요. 다녀 오렵니당.'
엔니오 모리코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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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본부에서의 공연. | |
기본 정보 | |
출생 | 1928년 11월 10일 이탈리아 로마 |
장르 | 영화음악, 클래식 |
직업 | 작곡가 |
활동 시기 | 1954년 ~ 현재 |
웹사이트 | www.enniomorricone.it |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1928년 11월 10일 ~ )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지휘자이다. 여러 콘서트 작품과 500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등의 '스파게티 웨스턴', 《미션》, 《시네마 천국》 등의 음악이 잘 알려져 있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9살 때에 그의 아버지 로베르토(Roberto)의 재촉으로 산타 세실리아의 국립음악원(the 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에 들어가 고프레도 페트라시(Goffredo Petrassi)로부터 트럼펫과 작곡, 합창곡과 합창곡 지휘를 배웠는데,
12세 또는 14세에 정식으로 음악 학교에 들어갔다. 이 시기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비무장 도시가 맹폭격되는 힘든 시기였다:
그는 배가 고팠던 기억이 가장 생생하다고 언급하였다. 여러 해를 공부하여 그의 음악에서 드러나는 비범한 수준의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 (전쟁시의 경험이 그의 영화 음악에 영향을 주었다.)
1956년, 그는 마리아 트라비아(Maria Travia)와 결혼하여 삼형제와 딸을 낳았다(출생 순서대로: 마르코, 알레산드라, 안드레아, 지오반니) . 마리아 트라비아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작곡을 상호보완하는 많은 시('미션'의 라틴 문장 포함)를 지었다.
그는 1961년 영화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하였으나, 클래식 작곡과 편곡도 계속하였다.
외 다수
ㅎㅎ 어느집이나 둘재아들은 애교덩어리~~ 팔색조님 아드님 자랑이 정말 너무 보기좋아요. 아주 많이 이야기해주세요.너무 이뻐요~~
자랑은 아니고....한 번도 가 주지 않이 미안한 마음에...ㅎㅎ 밤비님 오랜만이네여~~~
제가 봐도 제일 잘 생겼어요. 형님 아들 혼사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서로 시어머니 모시겠다고 하는 예쁜 처자들이 줄을 설 것 같아요.
모시긴....요즘은 며느리 모시고 삽니다. ㅎㅎ 나중에 중매허슈~~~~ㅎ
잘 생긴 아들이 소산님과 붕어빵!!! ㅎㅎㅎ 잘 생기고~코드가 맞고~취미도 비슷하고~서로를 챙겨주는 아들은 애인 저리가라지요.... 평생을 짝사랑해도 행복한 그 마음 잘~~알아요~~ ㅎㅎ
남의 여자 될 남자...짝사랑 안합니다요. 자기 마누라 즐겁게 해 주는 남자이길 바라지요. ㅎㅎ
와아~~~~ 멋진 아드님입니다. 늦었지만 박수보내드립니다. 팔여사님 안 먹어도 배부르시겄습니다.
그래서 요즘 안 먹습니다. 사과만 먹고...ㅎㅎㅎ
두근두근두근두근....언니 내 마음이 이상해요....
그래? 허긴 네 말 듣고 나도 떨리네? 고운이 서울 올라올 까봐....ㅎㅎ
미남 입니다 나날이 발전 하기를 기원합니다~~~~~~~~~~***
안개님...감사합니다. 한 번도 못 뵈어서 궁금하신 분 중 한 분....ㅎㅎ
ㅋㅋ 지난번 사진도 훤칠하시던데..여전히~~~ 미남..^__^
헉 건다리~~~~~~~~~~~! 울 아들 말고 멋진 남자 사진 많이 보시길.....^^
너무 잘 생겼어요... 진짜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씀이 실감남 ㅋㅋㅋ(부러움 모드)
청룡이도 얼마나 잘 생겼습니까? ㅎㅎ 부럽다는 말 농담이쥬? ㅎ
우와~~~~ 정말 멋지네요 엄마 닮아서 미남이네요....^^
그랫으면 더 미남이었을 텐데...ㅠㅠ 아빠를 더 닮아서...흑흑,,ㅠㅠ
아들 정말 잘생겼네요. 부러워요..
진짜로...?? 자기도 아들 있자녀...ㅎㅎ
역시 팔색조님 자제분이십니다. 탈랜트 저리 가라네요. 딸 있는 모놀분들 탐내시겠어요. ㅎ ㅎ ㅎ 저도 딸 있어요. ㅎ ㅎ ㅎ
크...별꽃님 닮아서 음전하고...착하고 허겠쥬? 잘 키워 주셔여~~
어쩜 잘 생겼기도 해라! 게다가 감성까지, 게다가 자상함까지, 부러버요부러버요
이쁜딸 둘 이나 있다고라,,,??
진짜로 잘생깃네..부럽소이다...
헥스님까지....허긴..스님도 출가하셨으면 그 인물로 보아 그 재능으로 보아..틀림없이.... 아까버여^^
아드님이 참 멋지네요. 음악을 좋아하니 더욱 돋보입니다.
세오녀님...어찌 지내시는지요? 연오랑님도 잘 계시고,,아들 넘 이름도 이자뿌렸네? ㅎㅎ
잘 지냅니다. 연오랑도 여전하구요. 우리 아들 찬(김찬)이도 피아노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어제 아드님 사진을 보여 줬더니 찬이도 "우와!~멋지다." 700만원 하는 트럼펫에 대해 관심이 지대하더군요.
애고~~~ 배아파서 뒷간에 가야 쓰겠네요.ㅎㅎㅎ
앞간으로 가셔야쥐...ㅎㅎㅎ
음...누우님,머찐 아들 두고 자랑치는거유?? 잘 지내시죠??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아드님이 정말 잘 생겼네요. 대견하고 자랑스러우시겠어요. 그야말로 탐나는 아드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