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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역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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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롭게 글쓰기 언듯언듯 드는 생각들...
1분후 과거 추천 0 조회 87 07.07.06 13:3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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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7.07 10:40

    첫댓글 두 가지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1. "어느 지역의 유전자가 더 좋다" .... 라는 이야기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각 지역 사람들은 서로 피가 섞이지 않고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전제로 합니다. 남북의 피가 자주 섞여 버렸다면 어느 지역의 유전자가 더 좋다는 이야기는 성립되지 않지요. 우리 역사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평양 지역의 고구려 중심부는 고구려 멸망 후 사냥터가 될 정도로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으로 바뀝니다. 그 사람들이 '이동' 했다는 것이지요. 고려 때에도 외세의 침략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로 피란다녔고, 조선 초기 4군6진 개척 이후에는 남쪽의 사람들을 대거 평안도~함경도로 이주시켰습니다. 임란 때에도 피란

  • 07.07.07 10:42

    으로 인한 이동이 꽤 강했고, 가장 최근에는 6.25로 인해 남북간의 엄청난 인적 이동이 있었습니다. (6.25 때 남한으로 온 월남민과 북한으로 간 월북민도 상당한 수랍니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남쪽과 북쪽의 피가 이미 섞일 대로 섞여 버려서 어느 쪽의 피가 더 낫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보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요?

  • 07.07.07 10:49

    2. "설사 특정 지역의 유전자가 더 좋다".... 라는 이야기가 성립된다고 치더라도(성립되지도 않지만 하여튼) 왜 유전적으로 떨어지는(?) 남한이 유전적으로 우월한(?) 북한보다 더 나은 결과를 누리고 있을까요? 그것에 대한 답을 한 번 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선천적인 '유전자' 가 한 사회의 풍요로움을 결정하는 주된 요소가 아님을 깨달을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답은 '체제'(사회시스템)와 '문화' 의 차이입니다. 북한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월등하게 뛰어나더라도 그 뛰어남을 발휘할 기회를 체제와 문화가 제공해 주지 못하면 이는 무용지물입니다. "역사는 되풀이되므로 언젠가는 유전자가 뛰어난 자가 좋은 결과를

  • 07.07.07 10:50

    얻을 것이다".... 라는 식의 운명론적 결과가 나타난 예가 세계사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과거 로마 제국의 구성원인 라틴 계의 인종들은 유럽에서도 유전적으로는 가장 열등한 민족 중 하나였습니다. 켈트나 게르만, 슬라브에 비해 체구도 작고, 힘도 약하며, 호전적이지도 못했지요. (어쩌면 더 게을렀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법을 정비하고 시스템과 문화를 일신함으로써 로마는 유전적으로 더 우월한 자들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지요.

  • 07.07.07 17:01

    북한을 고구려, 남한을 신라로 보시는 관점에서 쓰신것같군요...패배주의가 짙은 나약한민족에대한 한탄이랄까...그런게 묻어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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