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신앙(거창제일교회) 24-9, 성요 씨는 어디에
일요일, 휴일이라 쉬고 있는데 염순홍 선생님께서 연락하셨다.
김성요 씨가 교회에서 돌아올 시간이 지났는데 귀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교회 차량을 놓쳤나 싶어 거창읍으로 나가 찾아보려는데, 혹시 교회에 다른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물어보셨다.
우선 김성요 씨 주일예배 드릴 때마다 살펴주시는 유리애 사모님과 6여전도회 회원분들에게 연락해 보기로 했다.
유리애 사모님께 여쭤봤더니, 오늘 오후에 구역모임이 있어 김성요 씨도 거기에 참석 중이라고 하신다.
유리애 사모님은 강자경 아주머니와 함께 모임 참석하셨고,
김성요 씨는 같은 구역 성도분께 귀가 도와달라고 유리애 사모님이 부탁하셨단다.
교회 행사니 당연히 김성요 씨와 강자경 아주머니도 참석한다 생각하셨고,
직원에게 따로 전해야겠다고 생각지는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하셨다.
유리애 사모님은 김성요 씨를 위해 교회에서 함께할 일, 도울 만한 방법에 관해 늘 마음 쓰신다.
김성요 씨를 시설 입주자이기 이전에 거창제일교회 성도로 봐주신다.
그렇기에 오늘과 같은 일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한다.
유리애 사모님이 김성요 씨를 ‘김성요 성도’가 아니라 ‘월평빌라에서 온 김성요 씨’로 보았다면,
직원에게는 이런 예상 밖의 상황을 마주칠 기회가 허락되지 않았겠지.
유리애 사모님의 마음에 참 감사하고, 오늘과 같은 일이 있음에 감사한 하루다.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신은혜
유리애 사모님, 김성요 씨와 월평빌라를 잘 아시고 도우시니 고맙습니다. 덕분에 성도의 삶을 잘 누립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