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이승제)는 17일 졸업기업인 ㈜현농과 현농프레쉬가 센터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연구센터 졸업 기업인 ㈜현농(대표이사 김철홍)은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현농은 기업부설연구소를 갖추고 있으며, 특허 등록 16건과 유기농업자재 13종, 식물영양제 10종의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친환경농자재 업계에서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농프레쉬(대표이사 이나미)는 2022년에 창업해 업력은 짧지만 대만, 베트남 등 10여개국을 대상으로 전남의 신선농산물(신고배, 단감 등) 중심으로 수출했다.
이번 기탁금은 전남 친환경농업 및 농축산생명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연구센터의 친환경농업자재 연구개발과 실증지원 분야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철홍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전남의 친환경농업과 농생명 분야 그리고 전남의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미 대표는 “특히 이번 발전기금 기탁으로 친환경연구센터와 상생 협력을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과 농산물 수출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승제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센터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김철홍, 이나미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연구센터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 신소득 농산물을 발굴하여 수출까지 연계시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