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에 가세할 포를란
Sep 7, 2009 9:43:12 PM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페루전에 나서지 못했던 디에고 포를란은 수요일에 열리는 콜롬비아전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의 베스트 11에 복귀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포를란은 의심할 바 없는 우루과이의 핵심 선수이며, 월드컵 예선 기간에 괜찮은 득점력을 과시해 왔다.
포를란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페네르바체의 수비수인 디에고 루가노를 대신해 콜롬비아전에서 팀의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도 발표되었다.
페루전에서 패배를 당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선수단에서 4명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카를로스 발데스와 마르틴 카세레스, 디에고 페레스와 세바스티안 에귀렌이 들어올 것이다. 한편 두명의 무명 선수들도 들어올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전에서 승점 3점을 고스란히 가져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될 것이기 때문이다.
2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는 이들은 이번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심지어 전설적인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면서도 그랬다.
우루과이 축구협회(AUF)는 이번 경기에서 구름 관중을 불러모으기 위해 팬들에게 입장권 1장 가격으로 2장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Gregory Sica, Go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