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0년대 중반부터 축구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만 해도 침대축구는 없었던거 같아서요
예를들면 2000년 아시안컵 같은경우 8강 이란전이나 4강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보면 모두 한국이 뒤지는 상황에서 득점을 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잠그는 축구는 아니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즉 봉프레레 아드보카트 감독 시절 이런저런 월드컵예선 아시안컵예선에서 특별히 심각하게 침대축구한 기억도 없는데.. 도데체 언제부터 시작된걸까요? 정확한 시점 아시는분 좀 잘 알려주세요
아 그러고 보니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4강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엄청 침대축구 한 기억이 있긴 하네요
첫댓글 1990년 후반때 청소년이었나? 그때 중동팀하고 하는데 중동애들이 안일어나니까 이영표 선수가 손내밀어서 일으키던 걸 본 거 같네요... 그때도 침대축구했음.
그 전인 1986년 아시아예선은 아시아하고 중동하고 따로 분리해서 게임을 했으니깐.. 개인적으로 몸속에 내제되어있는 문화적인 습관 같다는... 그래서 중동인들은 그게 왜 반칙이고 잘못된 것인지 도무지 모른다는.. 다만 객관적인 3자들이 보면 당연히 우스운 부분인데.. 당연히 우리는 당하는 입장이기에 더 크게 느끼고..
예전에 어떤분이랑 중동관련 얘기를 했었는데 은근 중동애들이 겁이 많아서 '아프다' 라는 것을 일부러 더 내비치기도 한다네요. 물론 시간 더 보내려고 하는거지만.
90년대 후반부터요...정확히 말하면...중동에 남미 선수들이 대거 가기 시작하면서 부터요...사람들이 잘모르는데욤...침대축구는 남미에서 시작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