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28일(토) 평창의 '고랭길'을 오르다 최고봉 쉼터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환하게 웃으시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하늘이님의 모습.
실종된 산림청헬기 동체 발견
- 탑승자 2명 중 1명이 하늘이님으로 밝혀져
- 아직 찾지 못해 생사 여부도 몰라 안타까울 뿐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 계곡에서 실종된 산림청 헬기(AS350-B2)와 조종사 등 탑승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6일 오전 7시에 재개된 가운데 수색 40여 분만에 동체를 찾는데 성공했다.
조종사 등 탑승자 2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119구조대를 비롯한 군·경·산림청 합동 수색대는 날이 밝자 985명의 인력과 헬기를 총동원, 이틀째 헬기 추락 지점을 찾고 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임모(48)씨와 정비사 박모(56)씨 등 2명이 탑승했으나, 추락 지점을 찾지 못해 두 사람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직후 수색 작업이 이뤄졌지만 오대산 소금강 계곡 산세가 워낙 험준한데다 안개까지 짙게 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헬기는 산불 예방 및 정찰 활동을 위해 지난 5일 오전 10시 7분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이륙한 지 36분만인 오전 10시 43분에 사고 추정 지점에서 교신이 끊겼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사고 헬기와의 교신이 두절되고 추적장치도 멈춘 것이 확인되자 강릉소방서와 강릉경찰서에 이 사실을 알렸고, 실종된 지 40분이 지나 수색이 시작됐다.
* 참조 : 뉴시스 김경목 기자님(5. 6)
첫댓글 아직도 찾지 못하였나요? 어제 뉴스를 보며 그냥 "어머나" 하고 지나쳤는데 하늘이님이신줄 몰랐네요 ㅠ.ㅠ 좋은소식 있을꺼예요 꼭!!
아이고!!! 안타깝기 그지 없군요, 어찌 이런 일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