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골드키위새
화면이 전환되고
형사한테 조사 받다가 왕 울어 버리는 캐런
아마도 금사에 대한 자책인가 봄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앤디
식은땀이 녹은 쭈쭈바차럼 흐르는 중
캐런은 형사와 잠시 방에 들어가고
간단한 참고인 조사지만 셰인이 죽은 게 자신 때문이라는 걸 들킬까 봐 좀처럼 긴장을 감출 수가 없는 앤디
잠시 후
너덜너덜해진 앤디는
엄마에게 기대 지친 마음을 달램
그리고 다음 날
무언가를 결심한 듯
눈 질끈 감고 문을 두드리는 앤디
그곳은 형사헴 집이었음
지난번 형사가 던졌던 농담을 이제 와서 받아치는 앤디
형사는 잠시 생각하다
단호하게 거절함
쾅 닫히는 문
ㅈ됨 셰인 대가리가 아직 저기 있는데 이제 어떡함?
사실 뻥임ㅋㅋ
드디어 장난이 먹혔다는 사실에 입이 찢어져라 웃는 아재헴
타들어가는 앤디의 속도 모르고 어휴
다시 화면이 바뀌고
음침한 분위기 속에서
수술 당하는 처키헴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말소리
두런두런 대화 나누는 소리에 익숙한 목소리가 섞여 있다는 걸 알아차린 처키
앤디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알고 보니 그 소리는 털보의 CCTV 속에서 흘러나오는 거였음
애타게 앤디를 부르는 처키
그 시각 앤디
캐슬란 드라이브 앱을 설치했다는 이웃의 자랑에 열심히 사회생활 중인 앤디
투닥거리는 모자의 대화에
억지 미소를 지으며 호응하는 앤디
그래도 대답은 꼬박꼬박 잘함
그 모습을 지켜보는
처키헴
싫핥 앤디 단짝은 나라구
형사헴이 부재중이어도 콜택시를 부를 수 있다며 기뻐하는 어머니
효도2
하지만 얘는 시덥잖은 농담에도 편하게 웃지 못함
사회생활 +1
형사헴이 칭찬하는데도 앤디의 신경은 온통
셰인에게 가 있음
덕분에 영 집중을 못하는 앤디
를 주시하는 마이크
사실 이런 거 놓치면 형사 관둬야 함
앤디의 시선을 따라가는 형사헴
눈 뜬 채로 기절
다행히 어머니의 기묘한 골동품 시리즈인 줄 아는 듯
오 그건 말이지
요 수상한 꼬마가 준 거란다
설명하려다
쿵 떨어트림
그 말에 앤디를 빤히 쳐다보는 헴
식탁 밑에서 심장 드리블 중
긴장감을 박살내는 미국 엄마의 잔소리
넘어가려고 대충 대답하는 게 익숙하죠?
형사헴 손에 잡힌 머리통을 힐끔거리는 앤디
아직까지 저게 눈코입 달린 수박이라는 걸 모르는 형사헴
손을 턱 올리는데
화들짝 놀람
?
쓰담
의심의 눈초리
조심스레 입을 여는 형사헴
앤디가 자신을 경계하는 이유가 비행청소년들의 입김 때문이라고 생각한 듯
싫핥 이걸 말할 수도 없고 돌아 버리겠네
셰인 대가리 좀 그만 쓰다듬어요 헴
질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말을 돌려서 하는 헴
빈 그릇을 들고 일어나는데
형사헴이 부엌에 들어가자마자
재빨리 셰인을 낚아채는 앤디
장발장 모드 on
튄 것도 모르고 계속 조언을 이어가던 형사헴은
앤디가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음
대화 도중 나가 버린 앤디 때문에 빈정 상함
그렇게 오해는 깊어만 가고
복도로 달려나온 앤디는
셰인수박을 허겁지겁 쓰레기통에 버림
완전 범죄를 꿈꾸는 중
-다음 화에 계속-
첫댓글 헠헠 셰인 대갈 쌔비쥐 완
장발장 모드 on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수박 냄새 안 나나????셋다 졸라 특이하네 ㅋㅋㅋㅋㅌ
수박이박수 진짜 냄새 오짛거같아
아존낰ㅋㅋ내가다 긴장햇네
셰인 수박 ㅅㅂㅋㅋㅋㅋ
ㅅㅂ 저거 또 관리인이 줍줍하는 거 아님?ㅜ
아닠ㅋㅋㅋㅋㅋ또 걸릴라 포장지는 바꾸고 버려라 좀ㅜ
키이새..갑자기 이렇게 몇나개 올리다니
고생많아 ~ !!
아악 저거 안썩냐곹ㅌㅌㅌ
않이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 이 땀나는 긴장감은 뭐람 ㅋㅋㅋㅋㅌ
아니 얌마 고대로 버리면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