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페어 타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연비 올리는 운전을 좋아하는데
(극악의 연비로 유명한 sm520v 도 평균연비 11.0km로 탑승), 쿠퍼(R56 메이페어)
는 공인 연비가 13.7km 로 되어있네요.
잔고장 뒤치닥거리와 유지비 많이 드는 걸 싫어해서(쿠퍼 S는 고급유만 넣어야 된다는
딜러 설명에 일언지하에 포기) 쿠퍼를 타고 다니는데, 운전시에는 실시간 연비 모드로
해 놓고 달립니다. 가끔씩 overall 연비를 체크하는 편이고요. 실시간 연비 모드를 하고
주행을 하니 차가 언제 기름을 많이 소비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배우게 되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출고 후 현재까지 overall 연비(reset 한 번도 안함)는 13.0km/L 가 나옵니다. 평균 속도는 44.2km
이고요. 출고 직후 차가 익숙지 않아 평균 연비가 10.0km/L 대 초반이었는데 차량에 익숙해지면서
많이 끌어올렸네요.시내 주행은 거의 하지 않고(일주일에 두 번 정도 출퇴근에 10km 정도 사용),
주로 장거리 운행입니다(한 번에 평균 왕복 200km 가량). 장거리 주행(but, 운전자 본인 체중 외 20kg
가까운 짐을 항시 상비)이 많다보니 연비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제원에 드러난 연비인
13.7km/L 를 절대로 넘을 수는 없네요. 이러다보니 평균 속도와 총 주행 연비간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추정한 것이 평균속도와 연비 간 위 Graph와 같은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추정을 해
보았습니다. 시내 주행을 많이 해서 평균속도가 낮은 경우 연비도 낮아질 것이고, 150-160km/h 이상
(평균rpm 3500-4000 이상)의 주행을 즐길 경우에도 휘발유 소모량이 최적 세팅보다 늘어나 연비가
낮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rpm 3000 전후의 장거리 주행이 연비 개선에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주중에 도심의 교통난에 시달리다가 주말이면 스트레스를 풀고자 페달을 밟아주신다면 평균속도
대비 연비가 2배로 나빠지는 결과가 있겠지요. 이건 outlier로 치더라도 이와 같은 상관관계가 맞지 않을
까 합니다. 일전에 총연비가 14km/L 가량이라고 쓴 글을 보았던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주행하는
지 궁금합니다.
물론 저도 가끔 rpm 올려가며 붕붕카 드라이브를 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제원 연비 이상으로 올려보
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는데 저는 13.0km/L 가 한계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금은 연비는 그대로고 평균
속도가 45.0km/H까지 올라갔네요.
회원 여러분의 평균 총연비와 평균 속도는 어떻게들 되나요?
첫댓글 음...전 지금 차량 수리중이라 대차로 받은 노멀 모델을 타고 있는데 확실히 제 클럽맨S 보다 연비가 좋더군요 별로 신경 안쓰고 그냥 막 타고 있는데 평균이 12.7~13.1 정도 확인 되네요 ^^ S타고 다닐때는 같은 출근길로 7~9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제 클럽맨S 차량 같은 경우 트립 리셋후 고속도로에서 100~110KM 정도로 유지 하면서 주행할 경우 부산갈때 도착하니 16.7 정도 찍혀 있더군요 ^^ 노멀은 장거리를 가든 정속을 하던 큰 변화는 없는듯 합니다.
r57s.. 평소 연비 7.5km/L, JCW킷 후 연비 8.1km/L.. 부산 끝에서 끝까지 출퇴근.
평균속도와 연비의 상관관계를 밝히시긴 힘들겁니다... 평균속도라는 개념 자체가 거리/시간 개념만 존재를 하지 중간에 가속/감속 횟수와는 무관한 인자이니깐요... 최고의 효율을 위해서는 등속운동이라는 전제가 필요하구요 그러면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일단 브레이크를 밝은 만큼이 연비를 나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RPM을 급격히 올리면서 발생하는 락 업 클러치에서의 슬립도 연비를 나쁘게 만드는 요소지요... 실제 연비가 좋고 나쁘고는 평소 다니는 길의 교통량과 정체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되겠지요... 천천히 가속을 하고 관성운전을 많이 하면 당연히 연비는 좋습니다...
저는 R56S로 시원하게 밟아주면서도 관성운전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방방대구 다녀도 연비는 평균 9.5KM/L 정도구요... 조금 주의하면 10KM/L 달성이 가능하네요... 어느 정도 정체가 있는 도로를 다니는 편이어서, 평균속도는 25KM/H 수준이랍니다... 미니가 주는 즐거움을 생각하면 감사한 연비입니다...^^;
전 r53s 구요... 평균7.. 밝으면 6 ㅜㅜ ㅋㅋㅋ
음..저는 하루 75km왕복 연비는 8~9정도 나오네요ㅜㅜ
X축과 Y축이 바뀐 것 같네요. 축을 그대로 두면 inverse U shape이 되어야 원래 말씀하시려던 의도대로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요즘 r56s 12.1km 나오고 있답니다. 운전은 정속주행 하는 스타일이예요~
아 그렇군요. U자를 뒤집어 놓은 inverse U shape 으로 그렸어야 했습니다.
전 R57 이고, 출퇴근용이라 시내 주행이 대부분으로 현재 연비는 11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 이용해서 장거리 뛰어주면서 RPM 골고루 훓어주기 중인 신출내기구요,,
회원님들 정보를 보니..역시나 정속주행이 진리인데....왜 그런지 왕왕 소리가 좋아 저도 몰래 스피드 업....;;
억지로 밟지 않는이상 쏘는거 반, 정속주행 반 하면 딱 10.0 나오더라구요.
시내/ 출퇴근/ 연비 11.3
전 2개월 아직 안됐는데 평균 연비 13.7 나옵니다. 하루 60km 정도 출퇴근때 사용하고 주말이면 장거리도 가는데요, 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편이고 130~140km 정도 속도를 유지합니다. 급가속 급정지 안하구요.. 메이페어차량이고 직영점에서 일반유 주유합니다.
저는 14.5km요.. R56이고 차산지 18개월정도 다되어가는데, 이때까지 47000km 주로 고속도로 출퇴근용으로 주행하였습니다. 저위에분처럼 고속도로에서 시원하게 밟고나서 브레이크는 거의 않쓰고 관성운전을 주로 하는 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