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골드키위새
진짜 진짜 최종 마지막화_hongkong
과연 칼은 누구 손에 들어갈 것인가
??? : 안녕하세요 누구입니다
아기씨 돌려줘요 아기씨 돌려줘요
분실물
찾아가세요
감사합니다 친절하시네요
고마우면 1나번 더 받으세요
격한 감동에 머리까지 훌러덩 벗겨짐
결국 앤디의 손에 엔진을 마감하는 인형
마지막까지 감정에 호소하는 김먹먹
또 흔들리는 인간 갈대
그게 지금 퍼런 조명 아래에서 할 말인지
응응 처키 말이 반 정도는 맞아용
우린 친구‘였(fuck)’지용
싫핥 두 번 멕이네
어둠의 토이스토리답게 꽤나 성스러운 배경에서
작별을 고하는 앤디
전원이 꺼져가는 와중에도 너는 내 친구라며 중얼거리는 처키
다 끝났다
고 생각하던
순간
쉽게만 죽으면 재미 없어 빙고
누가 저 새기 건전지 좀 뽑아줘요
미안하지만 난 USB 충전식이란다
그때
탕
별안간 날아온 총알에
정통으로 맞고 떨어진 처키
호달달
총기합법국 어메이징 아메리카 win
총까지 맞았는데 설마 또 살아나진 않겠지?
라는 걱정이 들었다면
내가 해결해 주지
울분을 담아 처키 몸뚱이를 존나 자근자근 짓밟는 캐런
그리고는
머리채를 꽉 움켜쥐고
무 뽑듯이 머리통을 뽑아 버림
방금 까불면 안 되는 사람 한 명 더 늘었음
팔린에 이어 캐런까지 <-new!
캐런은
분리된 머리통을 패대기침
앞으로 효도하겠습니다 어머니
잘 생각했다 아들아
감격의 포옹
그리고 시선이 마주친 두 어른
캐런은 아들을 구해준 마이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함
(??? : 이걸로 빚은 없는 겁니다 부인)
그리고
스르륵 꺼지는 안광
~holy end~
근데 끝은 아니고
실려가는
두 사람
몇 시간 사이 돈독해진 듯함
그 시각 앤디는
패대기
패대기2
연장을 들고
처키를 완전히 박살내 버림
그것도 모자라
불에 태우기까지
타들어가는 처키의 잔해 위로 떠오르는 글자
캐슬란 쎄오헴의 목소리가 들림
책임감 없는데 있는 캐슬란의 변명을 가만히 듣고 있는 앤디와 친구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진열장에 오르는 버디1
꽉 열린 엔딩으로 마무리
-끝-
~여기서부터는 사담~
그동안 느린 설명충 기다려 주느라 고생 많았고 즐겁게 읽어 줘서 정말 고마워 홍시들!
다들 알다시피 처키 원작은 살인마의 영혼을 부두술로 인형에 빙의시키는 스토리잖아? 근데 이건 제어 장치가 고의적으로 제거된 인형이다 보니 초반엔 좀 안타깝기도 했음
어긋난 애정도, 선 없는 학습도 다 인간의 영향을 받은 거니까ㅋㅋㅋㅋ홍시들 말처럼 잘만 키웠다면 저렇게까진 안 됐을 것 같아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면 못생긴 게 나은 듯
만약 캐디를 더 귀엽게 했다면 처키 동정하는 사람도 생겼을 것 같아ㅋㅋㅋ영화는 킬링 타임 정도로 보면 괜찮고 잔인하고 징그러운 거 못 보면 스킵할 장면 좀 있으니 참고하길 바라
남은 주말 잘 보내고 또 보고 싶은 영화 있으면 말해줘~
재밌다…!
엄청 똑똑한 놈이라 살 구석을 만들어놨을 것 같은 의심이 드내요,,쿠쿸 너무 잘봤어 여샤!
아씨바처키헴황홀해하는표정킹받아ㅋㅋㅋㅋ
홍시헴 덕분에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앜ㅋㅋ여시덕에 존잼으르봤닼ㅋㅋㅋ글너무재밌어
너무재밌음ㅠㅠㅠ진짜 고마워!!
너무 재미잇내요...
너무 재밌어!!!!! 홍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