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인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국가 로드맵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총 27조 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책사업이 정부,업계,학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초에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전력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 대열에 합류한 우리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전체의 전력망을 지능화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초기에 핵심기술 개발과 신제품과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전력과 통신,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민관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27조5천억원이라는 예측치가 나왔다.
지식경제부가 16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에서 연 '제2차 스마트그리드 국가 로드맵 2차 공청회'에서 로드맵 실무분과위원회는 스마트그리드를 성공시키려면 오는 2030년까지 정부가 2조7천억원, 민간이 24조8천억원을 각각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몫은 사업 초기에 핵심기술 개발과 신제품 시장 창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원이다. 민간의 몫은 정부의 투자에 이어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자발적 투자 부분이라고 분과위는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전력망을 정보통신(IT)화하고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와 전력망 보안 등 기술개발에 7조원이 소요되고 전력·통신 인프라, 지능형 원격검침(AMI), 전기차 충전소 등 기반시설 구축에 20조5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분과위는 계획대로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성공할 경우 1억5천만t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일자리 5만개와 74조원의 내수가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치도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에너지 수입비용 30조원, 발전소 투자비용 3조2천억원도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네트워크보안 전문업체 넥스지가 지식경제부 주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SKT 컨소시엄 참여가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KT 컨소시엄에는 SK에너지, SK건설, 삼성전자 등과 넥스지를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포
함돼 있다.
이번 SKT컨소시엄에서 넥스지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가상사설망(VPN)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넥스지는 이번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
리드’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넥스지 기술연구소 주민수 소장은 "올해 초부터 스마트그리드 보안 시장 진출 위한 TF
팀을 구성해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출을 모색해왔다"며 "성공적인 제주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보안 취약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네트워크망 구축에 집
중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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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의 실적성장 신기록 경신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해킹 및 보안사고로 인한 보안강화 핵심 수혜주
27조 5천억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국책사업 , 스마트 그리드 사업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