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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선운산 투구바위 능선.
고창 선운산(禪雲山)은 본래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있어 선운산이라 한다.
주위에 소요산(444m)·개이빨산(345m)·황학산(黃鶴山 109m)
서쪽과 북쪽으로는
서해와 곰소만이 있으며,
'호남의 내금강'이라고도 한다.
선운(禪雲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뜻.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가리킨다.
도솔천(兜率天)은 고대인도(불교)의 세계관.
천상(天上)의 욕계(慾界)중 네 번째 하늘나라.
天上4,000년=人間世 584,000,000년) 머무름 기간.
도솔천은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으로 나뉜다.
내원은 석가모니가 인간세계 전에 머물던 곳으로,
미륵보살이 지상에 내려가기전에 머무르고 있는 곳.
외원은 천인(天人)들이 모여 행복과 쾌락을 누리는 곳.
진흥굴
선운사에서 도솔암에 오르는 길목에 있는 진흥굴(眞興窟).
좌변굴(左邊窟)이라고도 하며,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중생구제를 위해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한 곳.
좌변굴
도솔암(兜率庵)은 선운사 남서쪽 약 2.5㎞ 지점에 있으며,
깊은 계곡과 울창한 소나무·대나무 숲, 절벽으로 싸여 있다.
암자 앞에는 높이 20m가 넘는 천인암(千因巖)이라는 절벽.
서쪽 암벽 위에는 상도솔암(上兜率庵)이라고도 하는 내원암.
그 밑의 바위벽에 조각된.,미륵장륙마애불(彌勒丈六磨崖佛).
그 머리 위에 공중누각을 만들어 보호했던 흔적.
미륵장륙마애불(彌勒丈六磨崖佛).
용문굴(龍門窟)은 기출굴(起出窟)이라고도 하는데,
검단선사가 절을 짓기 위해 도솔암 서쪽 용태에 용을
몰아낼 때 용이 바위를 뚫고 나간 구멍 터가 내원암 남쪽.
그밖에도 봉수암(鳳首巖)· 선학암(仙鶴巖)· 수리봉 등
절경을 이루며, 크고 작은 이름 없는 동굴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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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336m)은 전라북도 도립 공원으로서
낮은 산이며 산세가 험하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며
등반거리가 짧고 오르기 쉬워 등산객에게 인기있다.
등산후, 피로 회복을 위해서
해수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복분자 술과 풍천 장어등 고창 특유의 먹거리도 풍부하다.
게다가 가까운 곳에 해수욕장까지 있으니 클라이머들에게
국내 최고의 피서지로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 같다.
선운산은 현재 250여 고난도 자유등반 루트가 개척.
언뜻 보기에는 암벽등반과 거리가 먼 느낌의 산이다.
그러나 여기저기 산제한 바위들은 수직 또는 오버행.
큼직큼직 하게 튀어나온 홀드와 포켓홀드 각진홀드 등
화강암에서 볼 수 없는., 석화암의 특색을 간직하고 있다.
투구바위 50, 속살바위 40, 문바위16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이곳 고창 선운산은 국내 최고 프리 클라이밍 대상지.
신세대 클라이머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선운산 내에서는 취사, 야영이 금지 임을 고려해야 한다.
......................선운산도립공원......................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58-6 (아산면)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1979년 도립공원 지정.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 속에서 참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
곳곳에 기암괴석 울창한 숲, 천년 고찰 선운사.
본사는 선운사로 검단선사가 창건하고 대참사(참당사)는
1,500년전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나
현재는 도솔암, 석상암, 동운암과 함께 참당암이 있지만
옛날에는 89암자가 골짜기마다 들어섰던 것으로 전한다.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이 보물이고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이 천연기념물이며 석씨원류 경판, 육층석탑,
영산전목조삼존불상, 범종, 약사여래불상, 만세루, 백파율사비,
참당암 동종, 선운사 사적기, 백파율사비(추사글씨 중에 대표작)
선운산의 경치를 살펴보면 큰 절에서 개울을 따라 올라가면
물줄기가 갈라진 곳에 자연의 집이 있고 우측으로 더 올라가면
8가지로 벌어진 장사송과 '진흥왕 수도처'였다는 진흥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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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투구바위.
투구바위는 석회암 구멍이 벽을 뒤덮어 험상궂은 곰보상.
오버행으로 거칠게 치밀어 사람을 압도하는 기운이 있다.
15m 높이 해일이 양쪽에서 밀려와 부딪칠 찰나에 멈춘듯..
투구바위는 골짜기 양쪽을 바위벽이 바라보며 서있는 형태.
골짜기 위에서 보면 바위 사이의 공간이 로마 검투사의 투구.
그 앞에 서면, 골바람이 서늘한 혓바닥으로 온 몸을 휘감는듯.
그로테스크한 인상의 협곡.,선운산 투구바위.
투구바위는 벽 길이가 10~15m의 자연스런 오버행.
고난이도 프리등반의 대명사로 꼽히는.,암벽연습장.
국내 최고 난이도 5.14급 루트 5개가 모두 이곳에 있다.
몬스터급 난제를 풀기 위해 주말마다 바위꾼들이 도전.
국내 최고수들로 넘치는 이곳에도 비어 있는 루트가 있다.
5.14급 루트 5곳, 파워파워(5.14b), 오토매틱(5.14a),
조커(5.14a), 코리아강(5.14a), 하드코어(5.14a)
진정한 고수를 기다리는 절정의 난제들이다.
오토매틱.
고창 선운산은 전국 암벽 고수들이 모두 모이는 곳이다.
주말이 되면 선운사 도솔암 너머 속살바위, 투구바위에는
수십 명의 암벽 등반가들이 매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12' '5.13' '5.14'급 루트마다
땀흘리는 등반가들이 넘쳐난다.
현재 인간한계 등급은 최고 5.15.
속살바위 암장 루트.
할매바위
"선운산은 우리나라 등반가에게 성지나 마친가지.
바위에 매달려 자신을 실력을 시험하는 곳이지요.
외국에 비해 손색이 없는 바위길들이 널려 있어요. "
"여기서 등반 능력을 갈고 닦아 미국의 요세미티,
히말라야의 거벽을 꿈꾸는 거죠." - 등반가 손정준.
손정준 그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박사 1호'다.
2013년 8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중년남성 스포츠클라이머 건강 관련 변인 비교 분석'
고창 cc
고창 일출
고창 선운산.,일몰
고창 선운산 꽃무릇과 공음면 학원농장 메밀밭(청보리밭터)
꽃무릇.
선운사 투구바위
속살바위
고창 선운산 투구바위
국내 '고난도 루트 밭'
고창 선운산(해발 336m)은 전북 도립 공원.
등반 거리가 짧아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다.
등산을 마치고 해수 사우나를 즐길수 있고
복분자 술과 풍천 장어 먹거리도 풍부하다.
게다가 암벽등반을 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해수욕장 까지 있으니
클라이머들에게 국내 최대의 피서지.
현재 250 고난도 루트가 개척되어 있는 선운산.
언뜻 보기에는 암벽등반과 거리가 먼 느낌의 산.
수직 오버행 큼직큼직 튀어나온 홀드와 포켓홀드
각진 홀드 등 화강암에서 볼 수 없는 석화암 특색
선운산 일원에는 총 26구역 암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투구바위는 제 17, 18, 19,20.21.22.23.24.25.26. 구역.
바위의 수 는 크게 나누어서 4 곳으로 구분할 수 있다.
(투구바위 50여개, 속살바위 40 개, 문바위 6개 등)
이곳 암장들은 1994년부터 3-4년 개척을 하였으며
강희윤 50개, 이일주. 김동현. 오영민.문바위 개척
마경호 속살바위를 무대로 선운산에 90 바윗길 개척.
이곳 암장이 대단한 인기를 누리기 까지는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대가로 봐야 할 듯.
현재 국내 최고의 프리클라이밍의 대상지로 각광
현재 선운산 내에서는 취사와 야영이 금지
투구바위는 높이 15m, 폭 50여m 바위 2개
마주보며 선 양쪽 바위가 똑같이 오버 행
마치, 하늘이 보이는 바위터널 같은 모양.
포켓 홀드가 많으며 석회암 비슷한 안산암
투구바위는 마주보는 양쪽 바위 틈 공간이 투구 모양
강희윤씨가 개척했으며 대부분 고난도 루트들이 많다
루트 길이는 10여m안밖이나 거의 대부분 오버행 코스.
이곳은 한여름 등반 대상지로 적합하다.
양쪽으로 마주보는 바위가 오버행이여서
하늘이 조금밖에 보이지 않으며 시원하다.
루트 이름도 다양하다.
'비경의 침니' '쉬운길' '더 쉬운길' '샌드월'
'힘돌이' '아름다운 여인의 비밀' 등은 여성다움
'한여름밤' '월세방이여 안녕' '겨울 람보'
'쌍바위골의 슬픔' 등은 개척자 감정을 표현.
중급자들에게 적합한 코스
'미란길' (5.8) '월세방'(5.10d) '힘돌이'(5.11a)
'립스틱 짙게 바르고(5.11a)'개 같은날의 오후''(5.11b
'더러운 세상을 떨쳐 버리고'(5.11b) '물빛나라'(5.11a)
'윤탁길'(5.11a) '중능과 선우길'(5.10c) '석경민 손님'(5.10b)등
고수들에게 적합한 쿠스.
밴티드(5.13a), 언더월(5.13), 아침햇살 (미등),
겨울남보(5.13d), 샌드월(5.13a)등 이 고수 코스.
이곳의 루트들은 대부분 중 상급자의 루트들이지만'
아름다운 여인의비밀, (5.11C)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선운산.,속살바위 & 투구바위.
상사화 전설 속 부부 인연 같다.
.
가까이 서로 마주보고 있으면서도
영원히 서로 품을 수 없는.,'못 이룰 사랑'.
투구바위 끝자락에는.,'아름다운 여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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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인의 비밀 (5.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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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 강희윤
등반 길이.,15m
장비.,퀵드로 10개,
루트위치는 18구역 투구바위 북쪽 바위
투구바위의 가장 좌측에서 시작되는 루트.
중급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만만하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오버행이나 큼직큼직한 홀드
큼직한 포켓 홀드로 되어 있어.,재미있다.
하지만 홀드들이 상체를 너무 올리면
두 손이 빠져 버리는 때가 더러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때로는 '후킹'도 유효하며
쉬운 곳은 쉬어가며 리듬을 타면 재미있다.
이 루트는 고난도가 아니면서도 오버행에서 시작
중상급자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야 오를만한 루트.
중 장년층과 여성 상급자들에게 권장할 만한 루트.
.............투구바위 찾아 가는길............
선운산입구 매표소 지나 도로를 따라 가면
삼거리에 '자연의 집' 이란 가게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은 도솔암 곧장 가면 투구바위.
이곳에서 200m 직진하면 저수지가 나오며
저수지 뚝을 거쳐 묘지로 올라가는 철계단.
철계단을 올라서면 우측으로 투구바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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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상사화.
상사화(相思花)는
꽃이 피어나는 시기와
잎이 생기는 시기가 다르다.
花葉不相見 相思花
화엽불상견 상사화.
상사화는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날 수 없어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날 수 없는 식물.
그리하여 이룰 수 없는 사랑이 ‘상사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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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중국의 송(宋)나라 강왕(康王)이
절세미인 한빙(韓憑)의 부인 하씨(何氏)를 빼앗고
한빙을 잡아가두자 하씨는 남편에게 편지를 보냈다.
“비가 몹시 많이 내리고 있기에
강은 넓어지고 물은 깊어졌는데,
해가 뜨면 마음을 먹을 것입니다."
其雨淫淫,
河大水深,
日出當心.
그런데 이 편지는 전달되지 못하고 왕의 손에 들어갔다.
왕이 좌우에 편지의 뜻을 묻자, 소하(蘇賀)가 대답했다.
'비가 많이 내린다는 말은 근심하고 그리워한다.'는 뜻이고,
'강이 넓어지고 물이 깊어졌다는 말은 서로 내왕할 수 없다.'
해가 뜨면 마음을 먹는다는 말은 죽을 뜻을 가지고 있다는 뜻.
其雨淫淫, 言愁且思也.
河大水深, 不得往來也,
日出當心, 心有死志也.
얼마 후 한빙이 자살.
하씨도 은밀히 자기 옷을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난후,
왕과 함께 누대에 올랐을 때
그 누대 아래로 몸을 던진 것.
좌우에서 급히 붙잡았으나
그녀의 옷자락만 끊어지고
그녀는 아래로 떨어졌던 것.
그녀 옷자락 띠에는
유언이 적혀 있었다.
‘왕은 사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지만
첩은 죽는 것을 행복으로 여깁니다.
제 시신을 (한빙과) 합장해 주시길.'
강왕은 화가나서 "두 무덤을 서로
마주 바라보도록 만들게 하라." 명령.
“너희 사랑이 끝이 없다면
무덤을 하나로 합쳐 보아라.
그것까지는 내가 막지 않겠다.”
「그날 밤 두 그루의 개오동나무가 각각의 무덤 끝에 나더니,
열흘 안되어 아름드리나무가 되어 몸체가 서로에게 다가가고
아래로는 뿌리가 서로 맞닿았고 나무 위에 한쌍 원앙새가 앉아
하루종일 서로 안고 슬피 울어 모두 상사수(相思樹)라고 불렀다.
‘상사’라는 말은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南人들은.,이 원앙새가 "한빙 부부의 넋."
오늘날 수양(睢陽)에는
한빙성(韓憑城)이 있고,
그 노래도 여전히 존재한다.
宿昔之間, 便有大梓木, 生於二冢之端, 旬日而大盈抱,
屈体相就, 根交於下, 枝錯於上. 又有鴛鴦, 雌雄各一,
恒栖樹上, 晨夕不去, 交頸悲鳴, 音聲感人. 宋人哀之,
遂號其木曰相思樹. 相思之名, 起於此也. 南人謂,
此禽卽韓憑夫婦之精魂. 今睢陽有韓憑城, 其歌謠至今猶存.
東晉의 간보(干寶)가 지은.,수신기(搜神記).
‘성단’이란 변방에서 낮에는 도적을 지키고
밤에는 성을 쌓는 일을 하는 형벌을 말한다.
‘상사수’는 ‘홍두수(紅豆樹)’라고도 한다.
이 나무의 열매인 ‘홍두(紅豆)’는 ‘상사자(相思子)’
중국의 고대 문학작품에서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거나
친구 간에 보고 싶어하는 정을 표현하는 데 많이 쓰였다.
이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당나라 왕유(王維)의 시.,상사(相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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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는 남쪽 나라에서 자라는데
봄이 오니 가지들이 새로 돋았네
그대 이 열매를 많이 따 가져 가시게,
이것이 가장 그리움 돋우는 물건이라오.
紅豆生南國 春來發幾枝
願君多采擷 此物最相思
고창 선운사.,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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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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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위에 메려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언제나 부러웠는데...
거기다 여자가 오르는 모습을 보면 정말 혼이 나갈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우리 같은 아마는 이해가 안갈 때도 많아요...저 위험한 일들을...
몇일전에는 프랑스의 유명한 바위의 전설도 한순간의 미스로 생을 마감했다는데...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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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의 발레리나 같은.,'오버행 실루엣'
마치, 선녀들이 날개옷을 입고 승천하는듯.,
여름 피서철에는 원주 간현암을 자주 갔어요.
꿈나무 아이들은 스포츠클라이밍이 평생 가야할 길.
그 경쟁에서 밀리면, 거벽등반가로 삶의 목표가 바뀌죠.
사실 상, '히말라야14좌 & 거벽' 도전은 목숨을 거는 길.
히말라야14좌 또는 거벽등반은
지구온난화, 눈사태, 크레바스 등.
일기변화에 영향을 받기에 위험하죠.
'스포츠클라이밍은.,위험율 제로 %'
꿈나무들이 오르기 전에 코스를 점검해
책임자 코치 선생은 다칠 가능성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