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야생화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간에 있는 우리민족의 영산이다. 2016년 2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야생화의 천국같은 곳이다...
갈퀴현호색(분홍) 2014년 야생화 처음 입문하는 그 해 분홍색 처음보고 올해 두번째로 만나는 운좋은 날이다..
위 사진처럼 완벽한 분홍도 있고 아래 사진처럼 아직도 약간의 푸른색이 남아 있는 듯한 분홍도 있었다.
하루 뒷날쯤이면 완전히 개화할것같은 갈퀴현호색 분홍
흰갈퀴현호색..
이번 태백산 야생화탐방의 주 목적이 흰갈퀴현호색이었는데 운좋게 쉽게 찾았다. 어느 누구도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백 흰갈퀴현호색
순백은 딱 2송이 찾았다..
아래 사진은 아직도 파란색의 흔적이 남아 있는 얼치기 흰갈퀴현호색..
흰갈퀴현호색
너무 예뻐 이리저리 방향을 달리 해서 찍어 봅니다..
갈퀴현호색..
홀아비바람꽃.. 계곡의 물가엔 홀아비바람꽃이 풍년입니다..
애기괭이밥.. . 애기괭이밥은 볼때마다 단정하고 꾸밈이 전혀없는 정말로 애기같은 느낌의 순수한 그 모습이 늘 좋아서 해마다 이 맘때 쯤 태백산을 찾는 이유중의 하나..ㅎㅎ
불행히도 올핸 개체수는 많이 줄었네요.
구슬이끼..
큰괭이밥...
나도개감채...
회리바람꽃.. 개인적으로 바람꽃 중에 가장 못난이 회리바람꽃...
피나물..
조름나물... 한국토종식물 조름나물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거의 사라지고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볼수 있는 아주 귀한 우리의 꽃 조름나물 여기 태백에 있는 조름나물도 당국에서 잘 관리하고 있어 참 다행입니다..
여기 조름나물이 백두산에서 본것보다 훨 더 예쁘고 개체수도 많고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잘 보존되길...
한계령풀...
얼레지 남부지방은 한달 전에 이미 끝나고 씨방을 맺는데 여기 태백은 지금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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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치기라도 흰갈퀴는 보고잡다요 ㅋ ㅎ ㅎ
귀한것은 귀신 같이 잘 아시네요...
대신 얼치기라면
얼치기냉면이 울동네 완전 대박입니다...
굳이 먼 태백까지 안가셔도 됩니다...
태백은 매력넘치는 야생화 천국이지요
갈퀴현호색도 색감이 다양하네요
이번 탐사에서 분홍갈퀴에 뿅 간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