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미소 즐거웠던 귀성길 이야기
2010년 2월13일 부산에서 까치까치 설날 그러니까 작은 설날 부산을 떠났어요
열차를 타고 갈까 고속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열차표 취소하고 자동차에 시동을 걸었죠
자동차는 청주를 향하여 대동 톨게이트를 향하여 달리는데 엇 이것이 뭐시여
천년미소 눈동자를 뎅굴뎅굴 굴리는며 좌우를 살피면서 아주 천천히 달렸어요 미소를 띄우면서 아주 여유있게
부산에 백양산에도 금정산에도 김해 신어산 등등 온통 하얀눈 덮인 산하 ~~~
울라라라 아주 상쾌한 귀성길이구나 하면서 달렸는데 얼쑥 온 산이 흰눈으로 단장을 한거예요
몇년만인줄 모르죠 열차로 자동차로 청주를 다녔지만 정말 처음으로 보는 설경 이였죠
설경을 즐기면서 한참을 달리는데 멀리 웅장하게 보이는 팔공산 또 멀리 보이는 금오산 또 작은 산들이 눈덮인 모습 너무 멋졌어요
설경을 구경하며 큰댁에 간다고 6시간걸려서 청주에 도착하니 너무 늦게 온다고 걱정들을 하셨어요
제일 댓방 큰 아주버님 하시는 말씀 3시간30분이면 오던 사람이 너무 늦어서 걱정 했다고 하셨어요
먼 핑계로 늦게 가는것이 동서들에게 미안해서 난 부산에서 맛난 회를 공수해 간답니다 저녁을 맛난 회로 때우고 ~~~~
2월14일 유리유리 설날아침 차례를지내고 성묘를 다녀 오는길에 혜은사라는 사찰을 찾아서 부처님께 예의 올리고 점심도 혜은사에서 해결하고 난 곳 바로 앙성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역시 국망산과 보련산이 흰눈으로 옷을 입고 천년미소를 반겨주는것 같았죠
용포다리를 건너는데 아직 그누구도 밟지 않은 눈 밭이 보였다 난 자동차에서 내려야 한다고 어린에 처럼 떼를쓰고 눈위를 밟았죠
몇 년만에 눈위를 걸어 보는 그 기분 어린애 처럼 기분짱
아버지 산소를 가보니 완존이 눈 밭 이야호 조카들과 눈싸움에 열중 ~~조카들이 왜 고모는 눈을 좋아 하나요 ?
동생 집에서 하루밤 자고 아주 찜질방 같이 따끈한방에서 `~~~
2월15일 양성에서 아침을 천천히 먹고 인천 오빠 집으로 출발 역시 눈에 들어 오는시야는 눈 덮인 산하
인천 오빠 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오빠 나 인천 대교 건너고 싶포 ~~~ㅋㅋㅋ 하여든 못 말린다는 표정들 잠시 즐거운 대화를나누고
오빠네부부 천년미소 부부 또 고종사촌 올케네부부는 울엄마 병원에 가서 엄마한테 얼굴 도장 찍고 인천대교로 출발 울 라라랄
정말 환상적인 다리였어여 디카가 없어서 조수석에 앉아있는 천년미소 옆지기 한테 핸폰으로 사진 찍으라고 아우성 ㅋㅋㅋ
그래서 찰칵 하였다 인천다리를건너 우리밀 국수를 저녁으로 반주로는 막걸리 한사발 ㅋㅋㅋ 돌아 오는 길에 인천 다리에 이티가 서있는 것 갔았어요 다리 중앙에 이티 ㅋㅋㅋ
오빠 집에서 고스톱 치는데 천년미소는 어낙 소질이 없어서 독박이라는거 쓰고 혼자서 던 많이 잃고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에 들어야징
2월16일 부산으로 내려 오면서 옆지기는 사업일로 인천에 떼여 놓고 이야호 이제부터는 자유의 여인이다 ㅋㅋㅋ 좋아좋아
안양에 잠시 입원하고 환자를 입원 하고 천안으로 출발 천안는 왜 ? 천안 광덕산을 찾아서 가는데 눈이 많이 왔다는 느낌
지난 가을에 108산사에서 광덕사를 찾아 순례가던날 나는 무엇때문인지 못 다녀와서 나홀로 광덕사를 찾아서 부처님께 예의 올리고 점심공양을 먹고 자동차가 배고플까봐 점심을 먹이고 광덕면을 출발 고속도로가 삭막하기에 난 혼자 다닐때는 국도를 많이 이용한다우
공주쪽으로 오다가 마곡사 가려다가 너무 늦으면 다음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봐 자동차를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데 역시나 눈 덮이 산하들 난 한참을 달리는데 옆지기 전화 캬오 여보 당신 잘 내려가고 있는거여 어디까지 갔어 ㅎㅎㅎ 천년미소 답변은 음 아직 논산~~당진간 고속도로 위에서 달리고 있다고 하자 ㅋㅋㅋ 옆지 하는말 내 그렇줄 알았어 또 호구조사 다니는거여
천천히 잘 내려가라고 `~~난 한참후에 경부 구속도로를 달리는데 황간 휴게소에서 자동차를 멈출수 밖에 없었다
하얀 눈이 덮인 황악산 인것 같아서요 카메라 안들고 간것을 또 후회하면서 사실은 내 디카가 좀 무거워서 내힘에 겨워서 ㅋㅋㅋ
몇년전에 정상에 올라가니 삼도를 밞을수있는곳 난 아름다운 눈 덮인 산하를 보면서 올라갈때 못보았던 영천보현산도 ~~~
눈 덮인 산하들이 모두 웅장하기만 하였다 난 역시 자동차로 명절세러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을 하면서 통도사를 경유하려고
올라갈때 못보았던 영남 알프스에도 휜눈이 쌓였어요 올해는 으헤헤 흰눈쌓이 산하를 많이 보아서 아무 부자 되겠는걸 ㅋㅋㅋ
통도사에서 저녁 예불을 보고 난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였다 딸래미가 엄마 왜이래 늦으셨남유
응 눈 덮인 산하를 감상하면서 오다 보니 이렇게 늦어졌구나 ㅎㅎㅎㅎㅎ
올해는 해마다 가는 명절이였지만 아주 즐거운 여행 있답니다
고향 다녀온뒤 계속 바빠서 이제야 이글을 써 본답니다
첫댓글 명절세러오는길이 정말거웠구료,,,,여기저기 들릴수있는곳이 있다는것 정말 행복한 일인거 같으내여,,, 앞으론 카메라 꼭 동행하세유,,,,,
내 디카는 무거워서 딸래미들은 지들 놀러가면 난 그냥 다녀야 되는겨 향기야 잘지냈지
그려.. 모든일을 긍정적이 사고를 갖고 행하면 근옥이 같은 행운이 따라 오는겨 억지로 만들 수 없는 여행기를 오래오래 간직해 몸은 항상 엔돌핀을 생산하고 천수를 누릴 수 있지...
응 맞아 내가 늦 복이 트였나봐 ㅋㅋㅋ 억지로라도 시간 만들어들 보셈
근옥이의 여유있게 다니는 모습부럽구료 ,,이곳 저곳 , 사찰도 다닐수있는여유......불교신자인듯하네요
응 이곳저곳 좋은 곳은 다 가보고 싶은걸 사찰도 좋고 산도 좋고 바다도 좋아서
완복친구 간만이네 이제좀 짬이나신가.....자주와.응~~~~
그러네 완복이 친구 오랜만이네
그러네 완복이 친구 오랜만이네
즐겁고 신나게 살면 젊어진다던데 천년미소 몰라보게 젊어진것 아니여......
안돌아 다니고 집에서 책만 보았더니 살쪘어 그래서 달리기 조금식 하려고 ㅋㅋㅋ 대전 지나올떄 날개 생각 났는데 참았어 전화 하려다가
바쁠 시간도 없겠네요.... 한국은 너무 좁잖아 미국이나 중국으로 가지....
그러지 않아도 중국 다녀왔는데 분명 디카 넣었는 줄 알았는데 빠트리고 갔어 내가 좀 한심하던데 ㅋㅋㅋ 미국은 안가고 괌으로 자전거 들고 놀러 오라는데 가야징 ㅋㅋㅋ
좋군요 여유롭게 설쇠러 다녀오구 오며가며 볼거 다보구 잘했구려 이쁜모습 잘 간직해요
향상 이쁘게 봐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난 집을 떠나서도 기죽지 않고 잘 다닌다네
우리의호프 천년미소야...수필이 그럴듯하내...그래 나도 아쉽구먼 멋지고 아름다운 설경..보고싶었는데....우리의설날에 그리 멋지고 기분좋게 보냈다니...축하해.....우린 쓰리디로 아바타를 롯데시네마서 감상하고.. ..명절 문화를 바꾸고 있다오~~~
아바타가 재미있다고 하든데 ㅋㅋㅋ 가족들과 멋스러운 명절이였네 친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