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옥냐"(Okhna: 재계 인사에게 수여되는 왕실칭호)가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다니면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이씨지 그룹'(ECG Group)의 CEO인 "옥냐" 속 분(Sok Bun)이 사고를 쳤습니다.
그는 프놈펜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젊은 여성 한명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는데요, 그 현장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조폭 같은 부하들을 떼거리로 대동하고 북창동 룸살롱에 몰려가서 벌인 일보다는 규모 면에서 훨씬 "약소한"(?) 일이긴 합니다만.. 어찌 됐든 여성을 정말로 무자비하게 팼습니다.
사건(발생시각: 7월2일 새벽 1시경)이 공개된 초기까지만 해도, 해당 여성이 호스티스로 알려졌습니다만, 맞은 여성이 CTN 방송의 진행자 출신인 사사(SaSa: 본명-엑 소찌어따[Ek Socheata])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사건은 캄보디아 사회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첫댓글 사건은 7월2일 새벽 1시경에 발생했고,
속 분이 사사의 술취한 친구를 끌고 가려다
사사가 저지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phnompenhpost.com/national/tycoon-sought-brutal-attack
추잡한 일로 옹야 타이틀을 박탈당했고 사업도 중다되는 불행을 맞이했답니다. 갖은놈들의 횡포는 어디나 같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