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1미터 정도이고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꽃이 진 뒤에 나오는 난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흰색의 꽃은 4월 초순에
줄기의 끝과 겨드랑이에서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 지어 핀다.
꽃잎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꽃잎과 꽃받침은 5장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4~5개로 모두 떨어져 있다.
열매는 9월에 골돌로 익는다.
종류로는 둥근잎조팝나무, 당조팝나무, 참조팝나무. 산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를 비롯해
20여종이 있다.
뿌리에 알칼로이드를 함유하여 치열제, 말라리아 치료제로도 사용하고
토담증 치료에도 쓰임.
민간에서는 조팝나무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차고 쓴맛과 신맛과 매운맛이 있어
학질, 감기로 인한 열, 신경통, 인후동통, 설사, 대하를 다스린다.
집 주변 조팝나무들이
제일 먼저 옷을 갈아 입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 타자는 누가 옷을 벗기 시작할지 궁금해 지네요. ㅎㅎ
첫댓글 자연의 색은 어찌도 고운지..저런 채색을 할 수만 있다면..참 좋겠어요..
그러게 말이에요. 그럼 아마도 천재화가가 될텐데요. ^^
봄.가을 풍경을 한꺼번에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작년 봄에 찍은 사진이 저희집 카페에 있길래 살짝 올려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