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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왔습니다’ 고객에게 주문 받은 커피를 이디야 커피 직원이 배달 라이더에게 전달하는 모습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이디야커피의 배달 매출이 전년보다 약 660%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프랜차이즈 커피 배달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15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1년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의 배달 주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66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110만 건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대비 612%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올해 4~6월에 배달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이디야커피의 배달 주문 증가율은 전년 대비 약 1000%를 넘겨 많은 소비자들이 당시 배달을 통해 집에서 커피를 즐겼음을 알 수 있다. 이후로도 이디야커피의 배달서비스 실적은 지속 증가 중이며 2018년 400개 매장이었던 배달 가능 매장은 현재 전국 1800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이디야커피는 이러한 성공 요인으로 트렌드를 앞선 서비스 전략을 들었다. 2018년 배달앱 요기요와 업무 협약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며 언택트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디야커피는 이후 바로고, 배달의민족, 부릉, 쿠팡이츠 등 배달 전문 플랫폼 업체들과 협약을 이어나가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배달을 통해 커피전문점의 고품질 커피와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 배달 전용 메뉴를 확대하고 다양한 배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02515
●언택트란?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의미한다.
●개인견해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사회 전반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가급적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행태, 즉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Untact)라는 트렌드가 생겨났는데 주목할 점은 언택트가 사회문화 현상으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트렌드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위의 이디야 커피는 이러한 외부적 환경에 빠르게 반응하였고 서비스의 방향을 개선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하고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위의 사례를 읽고 난 후 최근 코로나로 많은 것이 바뀌고 있는데 다양한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과 서비스 방식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하는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기존 관련 글들도 함께 읽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