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빛의 축제 '2024 비비드 시드니'가 오늘부터 23일 동안 펼쳐진다.
KEY POINTS
‘2024 비비드 시드니’…5월 24일~6월 15일 23일간
올해 축제 주제…인류애(humanity)
축제 조직 측…최소 350만 몰릴 것 기대
생활비 압박 속 가정들…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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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 페스티벌이 24일 개막해 6월 15일까지 23일 동안 계속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그 주변은 물론 시내 중심가 건물들이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이룰 예정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왔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 조직 측은 올해 축제에 시드니 인구의 절반 이상인 최소 350만 명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인류애(humanity)다.
오늘밤 오프닝으로 호주 원주민 문화를 축하하는 디스플레이가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를 감독한 길 미네르비니 디렉터는 다양한 빛으로 수놓은 건물들 그 이상의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네르비니 감독은 “비비드 시드니는 매년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권했다.
그는 “사람들이 빛을 언급하지만 우리는 더 확장된 아이디어로 프로그램들을 꾸몄고,
음악과 음식 프로그램들이 그렇다”면서“23일 밤낮으로 빛의 향연만이 아닌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5년 만에 비비드 시드니의 주요 파트너로 복귀한 삼성이 갤럭시 AI에서 영감 받은 인터랙티브 설치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시작된 비비드 시드니 축제는 올해 14번째를 맞이했다.
비비드 시드니는 특히 힘들어 하는 가정들이 저렴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