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강론 3월16일 사순제3주일 목요일

[황병훈벨라도]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15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사순 제3주, 3월 16일, 목, 루카 11, 14-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루카 11, 23)
+찬미예수님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시자 사람들이 놀라서 말합니다. 그러자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합니다.”(루카11,15)
좋은 것을 보고도 좋다고 말하지 못하고 꼬여지고 삐뚤어진 마음을 봅니다.
많은 사람은 좋은 것을 보고 좋다고 말합니다. 나쁜 것을 보고는 나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좋은 것을 보고도 의심하고 뭔가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나쁘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나쁜 것을 보고도 좋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삐뚤어지고 꼬여진 마음 때문입니다. 삐뚤어진 마음은 삐뚤은 말과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삐뚤어진 인생을 삽니다. 삐뚤어진 인생은 먼저 자신을 힘들게 하고 남도 힘들게 합니다. 좋은 것을 보고도 좋게 말하지 못하니 사는게 힘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불안한 마음은 욕심을 낳고, 남 탓과 원망을 쌓고, 비방과 비난의 죄를 짓게 합니다. 마음이 안정이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에 주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의 주인인 주님께서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늘 꼬여지고 삐뚤어지고 상처받은 자기 생각에 갇혀 있습니다. 스스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빗나간 자는 행복을 얻을 수 없고 혀가 비틀린 자는 불행 속에 빠진다.”(잠언 17,20)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루카 11,23)
주님과 함께하는 마음이 좋은 사람을 만듭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것을 보고 좋다고 말합니다. 나쁜 것을 보고 나쁘다고 말합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주님을 따릅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들과 함께 있지는 않습니다. 나쁜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말씀과 성령의 이끄심으로 주님 뜻 안에 살아갑니다. 주님 사랑 안에 살기에 마음의 평안함을 찾습니다. 주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선한 마음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이선자카타리나]

+ 찬미예수님
주님과함께하 는마음이 좋은사람을만듭니다 좋은사람은 좋은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좋은사람이 나쁜사람들과함께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벙어리마귀를 쫓아내시자 사람들이 놀라서말합니다 그들가운데몇사람은 " 저자는 마귀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빌려 마귀들을쫓아낸다고 " 하고 말합니다 "( 루카11,15) 좋은것을보고도
좋다고말하지못하고 벙어리가말을 하는데도 꼬여지고 삐뚫어진 마음을봅니다 내 마음의주인인 주님께서 계시지않기때문입니다
사순절 수난의십자가길을
따라가는길에 악의세력들에 휘둘리지않고 이기심을버리고 말씀에순종하여
주님앞으로 인도하소서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기울여라 주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선한마음을 세상에드러내는 삶을살아야합니다
" 내편에서지않는자는 나를반대하는자고
나와함께 모아들이지않는자는 흩어버리는자다
( 루카11,23)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

[손영애베로니카1]

+ 찬미예수님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 단순하고 쉬운 것이 옳은것이니,
본대로 느낀대로
더 보태지도 빼지도 말고 ,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살면서
살지 않는듯이하여라. ' 고,
늘 말씀 하시는데도 지나치게
소심한 성격 탓으로
복잡한 생각에 휘말려
쓸데 없는 걱정을 싸서 하고 ,
겪지 않아도 될 어려움을
겪는 수가 많습니다.
바르고 좋은 것을 좋게 ,
바로 볼 줄 알때 , 모든일이
원만하게 이루어 짐을 봅니다
현명한 눈을 가짐으로서
현명한 삶을 살 수있는 곳에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늘함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비뜔어진 생각으로 하여,
세상 모든것을 바로 보지
못할때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되는
것을 종종 봅니다.
늘 좋은 생각과 말과 행위를
할 수 있을 은총 가운데 살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서원금]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그들보를 가진채 남의 눈에 티끌을 지적질 합니다.
저희눈에 들보를 빼내게 하소서.
들보로 인한 온갖 이그러졌던 모습의 참 진실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찾게 하소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의 마음과 행실이 주님 닮게 하소서.
진심으로 칭찬과 기쁨과 축하의 말을 하며 좋은것을 좋다고 말하고 아름다운것을 아름답다 말하게 하소서.
정의를 따르고 불의를 단호히 불의하다 하게 하소서.
저희의 삶을 주관해 주시고 삐뚤어지고 꼬여진 마음 펴게 하시어 다함께 주님편에 서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더 좋은 세상 만들어 사는 좋은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내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나와 함께 모여 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아멘.

[최수호 (안젤라)]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