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실업문제.. 누구보다 처절히 경험해 봐서

[milkyway(서울)]

댓글로 쓰려다 길어 본글로 씁니다.

누구보다 처절히 경험해 봐서
실업자 관련 얘기 접할때마다 너무 마음 아픕니다.
무수한 이들이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겪을 것을 생각에서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실업문제 매우 심각한데
무직자, 백수라고도 불리는 당사자는 큰 어려움 속에 놓이며 많은 괴로움을 맛보며
취업도 안되고 희망도 없고 경쟁도 살인적이니 자살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근본적으론 인구초과잉에 따른 필연적 결과로 엄청나게 끊임없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게
문제 해결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정문 통한 일반적 길로는 취업 안될 경우엔
뒷문 통해 취업 되는 방법 2가지가 있는데
1 빽 혹은 인맥
2 매스컴 등을 통한 유명인이 되는 경우로,

위 게시물 같이 빽도 인맥도 없어 유명인 되어 취업되는 행운은 극소수고
대부분은 정문과 뒷문 다 막혀
오랫토록 어려운 처지에 놓이며 고통속에 살게 마련입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그런 이들 상대로 일명

"모레 생존술"
(아주 흔하고, 존재감 없으며, 언제든지 얼마든지 쉽게 대체 및 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모레"에 비유)

"무근목 생존술"
(직업이란 나무의 뿌리같은 것으로 뿌리없는 나무는 얼마 못살거나 죽을 수 밖에 없기에)

"잉여 생존술"

이란 이름으로 생존방법을 떠들고 싶으나 기회도 마땅치 않고
설령 떠든다해도 무슨 초자연 초현실적 신통한 비법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치와 논리에 따른 매우 어렵고 힘든 길이라 대부분은 중도포기 내지 실패할 것입니다.

그런 글 쓸 정도라고하여 과거 오랜세월동안 겪었던 직업문제 실업문제가 현재라고 완전히 해결된 상태는 아닙니다.
그러나 오랜세월동안 그런 상황이였거나 그런 비슷한 상황에서도 용케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일말의 자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실업문제의 근본적 해결 위해서도
인구를 줄여야만 하고 산아제한해야 합니다.
안그럼 실업문제로 고통받는 경우는 부지기수로 끊임없이 발생할 뿐이며
나아가 무리간 전쟁 발생에도 큰 영향 끼칠 것이며
영구적으로 절대로 해결불가할 것입니다.

[milkyway(서울)]

예전 그 당시에 위 말씀 들었다면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했겠으나 지금은 괜찮습니다.
젊었을때 가장 듣기 싫었던 말중 하나가 "실업자"입니다.
관련 사연들이며 이야기꺼리들 쓰자면 지금도 눈물날 정도입니다.
겪을대로 겪어 이골난데다 공부 삼다보니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고 초연해진지 오래입니다.

실업문제 직업문제 경우뿐 아니라 다른 안좋은 사안들에게 대해서도
제가 겪은 것을 수많은 후배들과 후세들이 현재 겪고 있고, 앞으로 겪을 생각하면
너무 맘 아프고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건 다 하겠다는 생각이나 현실은...

[milkyway(서울)]

부끄럽지만 20세 이후 지금까지
최소 1000곳 또는 1000번은 이상은(아마도 2000 전후는) 직업 또는 직장 바꾸었고
반 세월 전후는 백수생활 했으니 실업문제와 직업 관련해서는 도가 텄는데
그런 경험하고자 도가 안튼다면 그게 이상한 것입니다.

그 꼬라지 된 배경 사유 원인들과 벗어나고자
해결책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와 노력했는데 다 쓰자면 책한권 될것 같아 생략하겠지만
불가항력적이며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보통이였습니다.

직업관련 늘 부러워했던건
1 자기 적성에 맞거나 좋아하거나 원하는 일을 하는 경우
2 한가지 또는 한군데에서 오래하는 경우로
위 2가지 합한 경우가 0순위이자 이상적인 직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