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은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 복날입니다. 삼복은 초복·중복·말복으로 이어지며,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뜻합니다.
초복의 유래
'복(伏)'은 엎드릴 복(伏) 자로, 더위가 너무 심해 사람이 기운을 잃고 엎드린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또 전통적으로는 강한 여름 기운에 사람이 몸을 낮추고 견디는 시기라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초복은 음력 날짜가 아니라 24절기와 천간(天干)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날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조선시대에는 복날이 되면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계탕
보신탕(과거 일부 지역의 풍습)
장어
추어탕
닭백숙
또한 계곡이나 시원한 곳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충분히 쉬면서 건강을 챙겼습니다.
초복에 전해 내려오는 말
"이열치열(以熱治熱)"
뜨거운 음식으로 땀을 내어 몸의 기운을 보충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난다는 뜻입니다.
오늘날의 의미
초복은 단순히 더운 날이 아니라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몸을 돌보는 날로 여겨집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의 야외 활동을 줄이며,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