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목요일 점벙을 못가기에..
토요일 비응항 다녀오면서 제일원에 들렀지요ㅋ
일단,, 외모부터 인테리어까지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제일원.
안에 들어가시면 트랜스랑 110볼트 콘센트랑 막 보인다는거..ㅋ
일단,, 인심좋은 엄마가 담아주시듯 넉넉히 담아주신 김치 단무지 양파 짜장.
사실 옛날 중국집에서 보던 갈색사기 물컵을 기대했건만ㅋㅋ
잡채밥이 나온 완성샷.
푸짐하니,, 사실 잡채밥을 받았을땐 다 먹을거라고 욕심부렸지만,,
저 한그릇 다 먹기 쉽지 않다는거;;
짜장색이 유난히 검다했더니,,
전분을 많이 푼 여느 중국집의 얕은 짜장맛과는 다른,,
생짜장맛을 느낄정도의 진한 짜장소스더라구요.
어째.. 밥도 볶고, 잡채도 볶은 잡채밥에 기름이 베이질않을까..
깔끔 담백합니다.
조미료없이 깔끔하게 싱싱한 재료만 넣고 후루룩~ 끓인듯한 맛이었어요.
새우랑 오징어가 참 싱싱해보이죠??
또 먹고싶네요.
양심없이 얇은 당면으로 볶아주는 잡채밥이 아닌
탱탱한 당면으로 볶아주는 잡채밥.
재료 하나하나 모두 싱싱해요ㅎ
단지 하나 흠이 있다면,,
당근이 좀 많이있다는거요ㅋ
입이 짧아도 한참짧은 제 친구가,, 제일원 잡채밥을 한그릇 다 먹더니..
배꼽이 튀어나올것같다고 하더라구욤ㅋㅋ
다음에 또 오겠다며 길을 익혀두는 별님이.
머리를 단발로 잘랐더니 훨씬 동안인 우리 별님이.
첫댓글 저도 이번주에 군산에 가니 함들려야 겠네요~.ㅎㅎㅎ
오늘 저녁 번개에서 뵈어요ㅋ
먼저 다녀오셨군요???
모든 음식은 일단 재료가 싱싱해야 맛난것 같아요~~~
콧바람도 쐬고 맛난것도 드시공~ 부러워용 ㅎ
앗 맨 마지막 사진보고 무슨 짐승이지 한참 쳐다봤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짐승!!
우리 별님이 옷입고있는 뒷모습보면 완전 사람같아ㅋㅋ
제일원도 한번 가봐야겠네용 ㅋㅋ 별님이가 뒷모습같기도 하고... 털이 좀많군요 ㅎㅎㅎ;;
아 그렇군요 ㅋㅋㅋ
^^ 맛있게드시고 가시나요?
네~ 벌써 왔습니다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님이 앞모습은,, 보시면 반하실겁니다ㅋ
기회가 되어서 다녀왔어요. 어제 진안은 무지 추웠답니다ㅠㅠ
오늘 혹시 제일원 벙개있는건가효??
아마,, 목요일일겝니다ㅋ
와우와우와우... 또 먹고싶습니다.. 굿~
네, 저도 또 먹고싶습니다.. 굿~
언제 또 군산까지??ㅎㅎ
여기는 주방장이 누구냐에 따라 음식들이 수시로 바뀐다죠~ㅋ
주방장이 아부지하고 아들이여..
그렇다면 전 운이 좋았나봅니다.
주문하고 아주머니께서 주방으로 들어가시고,, 아들로 보이는분이 또 주방으로 들어가셔서 만들어오셨거든요ㅎ
예전에는 사진찍으면 뭐하러 찍냐고 투덜 투덜~
할짓(?)이 그렇게없냐고 서빙내내 투덜 투덜~
탕수육 해달라고 가면 안해준다고 그러고~ㅋ
요즘은 몇번 갔더만 친해(?)져서 서로 말 건내고 그래요~ㅋ
안타까운 건 그 중국집을 이어 받았으면 좋겠더만 그러지 않는다는거지요~
사실 분위기상,, 카메라도 숨기고있다가 살짝 찍고나서 또 숨기고ㅋㅋ
혼날까봐 긴장했었는데,, 전 아무래도 운이 많이 좋았나봅니다ㅋㅋ
내도 날잡아서 가야하는데 ㅎㅎ
아들은 서빙만해요 좀 까칠해요~탕수육만 빼고는 다 해줄거예요~
운 좋으면 탕수육 먹을 수 있고요~
아주머니랑 아저씨여요~주방장은~
다음주 오시면 저녁에 함 말해볼게요 탕수육 되냐고~ㅋ
아드님은,, 좀 무뚝뚝해보이긴했는데,, 나올때 인사하시는것보니,, 까칠하신게 아니라,,
사람대하는것에서 약간 수줍어하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첫째, 둘째 막둥이랑 형수님모시고 한번 다녀오세요~ㅎㅎ
내가이야기해서 해달라고 해야지 ㅎㅎ
다음주에 제데로 달리는거여 ~~
ㅋㅋ 추수한 들판과 단풍진 산보시면서 멋진 드라이브하세요.
남는 탕수육은 제몫으로 싸오셔야해요~ㅎㅎ
그넘에 집에서 만들어줄지 의문이네요 ㅎㅎ
복불복이어요~
운이 좋은사람은 어떻게든 맛볼테니깐요ㅎㅎ
일단 그 아주머니를 공략해보시구요ㅋㅋ
안해주면 안먹으면 되는거지요 ㅎㅎ
이집 아드님이 좀 까칠하긴 하죠 ㅎㅎ
한가한 시간에 가도 탕수육은 죽어도 안해주고
아는사람만 탕수육 주문 받는 것 같드라구요.
전 그때 시키는거 보고 탕수육 시켜서 맛 봤지요
아, 그 탕수육이 이집탕수육인걸 알았더라면,, 그 아드님이 가게에 안계실때 아주머니께 후다닥 시켜보는거였는데 말입니다ㅋㅋ
오늘 점심때 시켜먹은 삼천 천변의 어느 잡채밥을 딱 먹은순간,, 제일원 잡채밥이 정!말! 맛있다는걸 새삼 깨달아봅니다.
조미료가득~ 전분가득~ 재료구분 불분명한 잡채밥따윈,, 꺼지라고 말하고싶었어요ㅋㅋ
(아드님은 저희에게 까칠하진 않으셨어요, 저흰 탕수육을 안!시!켰!잖!아!요! ㅋㅋ)
곰님께서두 맛나다구 하시니 이번 점벙 엄청 기대되네요
한그릇 다 비우고 오겠어요
기대를 많이 하면 안되어요. 저도 첨엔 많이 기대안하고 갔다가 먹어보니 군더더기없이 깔끔한맛에 반했거든요.
평소에 여기저기 잡채밥을 많이 드셔보신분들은 특히나 잘아실것 같아요ㅎㅎ
한그릇 다 비우는거,, 쉽지 않으실텐데ㅎㅎ 저도 다 못먹고나왔어요ㅠㅠ
ㅎㅎㅎ많이 만족하셨나봐요.ㅎ 저도 맛이 궁금해지는걸요.ㅎ
음,, 뭐랄까,, 밥이랑 약간 비벼질수있게 전분소스가 살짝 들어갔으면 100점이 될수도 있는 상황?!ㅎ
짬뽕국물은 약간 부족한듯하지만,, 넘치는것보다 훨씬 깔끔했어요ㅎ
댓글들을보니 저도 가보고싶어지네요
저도 군산쪽 가게되면,, 정말 다시 가보고싶어요.
그리고 가격대가 완전 장난아니더라구요 ㅎ
입맛들이 워낰 다양해서 이젠 살짝 불안해진다는
형님이 인정하신곳이라면 의심없이 가볼게요~ㅎㅎ
내 입맛이 워낰 입맛이라
저도 원래 초딩입맛인데 어른인척하고있어요ㅋㅋ
군산쪽은 중화요리 유명한곳이 많네요. 군산가면 함 들려야 겠어요.^^
그쵸? 해물보단 중화요리~ 진정한 행님이시군요ㅋㅋ
강한 포스가 느껴지네염! 불맛도 제대로 날것 같군요!
먹고나니깐,, 자꾸 생각나요ㅎㅎ
여기 꼭 한번 가보고 싶ㄴ요
중국요리 별로 좋아하진않는데,, 주말에 또 가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