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고 기발한 청년 예술가들의 걷기 행사 소개합니다.
아직 신청자가 많지 않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소풍처럼~~~^^
<정어리 행진>
날짜 : 2023년 10월 29일
시간 : 오후 1시
장소 : 태화강 울산 시민공원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컬렉티브 ‘간질간질간질’입니다.
저희는 2023년 해양생태 담론이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이 시기에
해양도시인 울산에도 미술적인 퍼포먼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울산은 공업 도시, 산업 도시뿐만 아닌 미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해양도시임을 보여주고자 <정어리 행진>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정어리는 포식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공동체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해양생물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어리 가면을 제작하고 꾸미는 미술활동을 통해
직접 정어리떼를 이루어 해양오염에 함께 맞서고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프로젝트는 크게 2개로 나뉠 수 있습니다.
우선 정어리가 되기 위한 소품인 가면, 망토 등을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약 정어리가 된다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간질간질간질’이 준비한 도구들과 재료들로 정어리 가면, 물고기 망토를 현장에서 함께 제작하며
현시대 기후위기와 해양오염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그 후 만들어진 가면과 망토를 착용하고 <정어리 행진>을 진행합니다.
태화강 울산시민공원 - 울산교 - 문화의 거리 약 30-40분 거리의 코스를 행진합니다.
현대미술은 현재 동시대를 이야기하고 다양한 형태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미술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가면만들기로 하나의 미술체험과 소통의 장을 형성하고
다 함께 행진을 걸으며 예술적인 연대를 이끌어내려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 2020
입주작가 김태욱
010-6475-5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