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 탐방 72＞경남 남해군 남해(창선)파크골프장을 가보다

[천종우]

경남 남해군 남해(창선)파크골프장을 가보다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스포츠파크길 68(스포츠파크)의 창선생활체육공원에 자리잡은 남해파크골프장은 2024년 5월에 개장된  18홀 파크골프장으로써 공원내 주위에 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장, 풋불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과 함께 아름다운 남해안 바다를 끼고 있으며, 공원의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한 조경이 어우러진 잘 조화된 아름다운 파크골프장이었습니다.

   남해파크골프장의 B코스 9번홀에 도착하면 남해군의 푸른 바다가 보이고 갈대랑 나부끼는 바다 운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남해하면 창선이 떠오르는 창선생활체육공원의 남해파크골프장은 체육 시설의 둘레를 돌면서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었기에 그라운드가 좀 좁고 홀컵 주위가 모두 볼록한 포대모양으로 되어있으면서 자연 친화적인 멋이 있지만 홀 배치랑 개선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남해파크골프장의 이용방법은 지역민은 당일 2,000원의 사용료를 내고, 타지역민은 사전 전화 예약(055-864-7331)해야하며 사용료는 당일 4,000원입니다. 이용 시간은 9~17시 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입니다. 

   남해파크골프장은 경산파크골프장에서 245Km 정도 떨어져 좀 먼 길이기에 쉬어가면 3시간 정도 소요되고,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이용해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가는 방법 외에도 가는 길이 많습니다. 가는 길에 창선면에 다달으면 창선대교와 함께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시야에 들어오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목적지에 다달으면 주차장과 함께 창선생활체육관이 있으며, 관리를 총괄하는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이랑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남해파크골프장을 돌아오는 길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창선대교를 20여분 걸으면서 사천바다 케이블카나 삼천포화력발전소를 바라보며 사진도 찍으면서 푸른 한려수도의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40분정도 거리인 유명한 백천사 와불도 둘러보면 금상첨화일것입니다.

 목적지 남해(창선)파크골프장 도착

파크골프장 윗쪽으로 남해바다가 보임

창선생활체육공원 체육시설물

      사천바다 케이블카

창선대교

백천사 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