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운 해설]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투 발발의 배경은? 중동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었나? / 10/31(화) / 무츠지 쇼지 국제 정치학자
이스라엘군과 이슬람 조직 하마스의 충돌에 관한 뉴스가 연일 보도되는데,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중동에 낯선, 그것도 배경이 복잡해서 단편적인 정보의 전체상을 잡기 힘든 것도 많은 것처럼 생각된다.
거기에서 다음에서는 하마스란 무엇인가, 인도적 위기가 우려되는 가자는 어떤 땅인지, 이 문제가 지정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간결하게 해설한다.
◎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충돌
이번 충돌은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하나이지만 처음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금까지도 그치지 않고 전화를 맞대고 왔다.
원래 하마스는 누구?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아랍인에 의해서 1987년 출범한 조직으로 팔레스타인 분할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적대하고 있다.
유엔은 1947년 토지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던 팔레스타인 땅을 아랍인과 유대인에게 분할하는 것을 정했다.
그러나 이 분할은 대립과 충돌을 오히려 증폭시키고 많은 팔레스타인인(아랍인)이 거주지를 쫓겨왔다. 유엔팔레스타인 난민구호사업기구(UNRWA)은 1948년 이후 590만명을 난민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와 반비례해서 이스라엘은 점령지를 넓히고 특히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 때 팔레스타인 전역을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이스라엘은 2005년 유엔 결의에서 팔레스타인의 것으로 인정된 토지 중 가자만 반환했지만, 요르단 강 서안의 실효 지배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저항 운동 중에서도 특히 전투적인 그룹이 하마스인 것이다.
◎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조직이 아니다
국제적으로 승인된 팔레스타인의 대표 조직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유엔 결의에 의해서 할당된 땅으로 독립을 목표로 이스라엘에 실효 지배되는 요르단 강 서안 자치구에 거점을 둔다.
이에 대해서 총 면적 365평방 킬로미터에서 후쿠오카시보다 약간 넓은 정도의 가자 시티의 자치구에 본거지를 둔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타도하고 팔레스타인 전역에 이슬람 국가의 수립을 노리는 점에서 다르다.
그래도, 하마스는 이란과 터키를 비롯한 주변의 이슬람 국가, 더욱 구미의 이슬람계 이민으로도 지원·헌금을 모금하고 있고, 그 전투원은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배경 아래 양측의 충돌은 끊임없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그 사망자는 2008년부터 2023년 8월에만 총 6715명에 이르렀다. 이 중 이스라엘 측이 308명인 반면 팔레스타인 측은 6407명을 차지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시민을 표적으로 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한편의 이스라엘도 자주 민간 시설 폭격 등을 해왔다. 이에 관해서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잠복하고 주민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었다" 라고 오히려 하마스 비판의 이유로도 해 왔다.
◎ 실효 지배의 기정 사실화
이 갈등에 관해서 많은 선진국은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있다.
다만 선진국도 이스라엘 지지 일변도가 아니다. 이스라엘은 요르단 강 서안을 실효 지배할 뿐만 아니라 그 땅에 유대인 이주를 해왔으나, 유엔 결의를 무시하는 이 "점령 정책"은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승인되지 않았다.
이에 이스라엘은 요르단 강 서안의 관리 강화가 테러 방지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고, 하마스 등의 침입을 막기 위한 정착민 거주지 주변에 거대한 벽을 건설했다. 그러나 이는 실효 지배를 기정 사실화하는 것으로도 비판된다.
즉,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측이 "부당한 지배에 저항할 권리"를 강조하는 반면 이스라엘은 "방위의 권리"를 내세우던 것이다.
하마스가 이주자 공격을 포함한 공격을 계속한 것은 이스라엘의 논리를 정당화했던 셈인데 그것은 더 하마스를 과격화시키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 극우가 대두하는 이스라엘
현재의 벤저민 네타냐후 총리는 취임 이후 요르단 강 카사이 기슭의 실효 지배를 강화하고 왔다. 그 스탠스는 이스라엘의 역대 총리 중에서도 특히 강경하다.
국제적인 비판이나 우려를 자아내고도 강경 자세를 관철하는 네타냐후는 유대교 보수 정당, 리쿠드 출신이다.팔레스타인을 구약 성경에 표시되는 "신이 유대인에게 약속한 땅(가나안)"으로 보고, "인간의 사정으로 분할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라고 주장하는 유대교 보수파들은 팔레스타인 전역을 이스라엘의 것으로 하도록 요구한다.
1993년 당시 이스라엘 총리 이쯔 하쿠, 라빈은 팔레스타인 사이에 휴전 합의 대신 유엔 결의에 따른 국가 건설에 합의한(오슬로 합의)이 1995년 암살됐다.범인은 유대교 보수였다.
팔레스타인을 불가분의 영토로 삼아 유엔 결의도 받아들이지 않은 비타협성으로 유대교 보수파는 하마스와 공통된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방침을 추인했던 것이 미국이다.
미국은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일관되게 지원했다. 거기에는 미국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유대인에 대한 배려가 있지만 대 테러 전쟁 등을 계기로 확대된 "이슬람 혐오"의 풍조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 외국인 배제 등을 외치는 구미의 극우 세력에는 이스라엘 지지가 선명하다.
◎ 이스라엘과 아랍 각국의 접근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특히 이스라엘 성향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
트럼프는 아랍 국가 중 부유한 산유국에서 경제 안전 보장 면에서 미국과 관계 깊은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UAE)등에 손을 썼으며,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중재했다.
거기에는 "테러지원국가" 이란에 대한 포위망을 형성하는 목적이 있었다.
트럼프 정부는 이란의 핵 무장 금지와 대신 평화적 핵 이용을 인정한 2015년 핵 합의를 이탈하고 제재를 강화했다. 트럼프는 근거가 분명하지 않은 채 "이란이 핵 무장을 추진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전임자 버락 오바마의 실적, 이란 핵 합의를 부정한 것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어서 이란은 이슬람 강국의 자리를 건 "숙명의 라이벌"로, 베냐민 네타냐후에게도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의 약화는 의미가 있다.
이런 순풍을 받아 이스라엘은 2020년 8월, 우선 UAE와 수교를 약속한 아브라함 합의를 성사시키고, 바레인, 수단, 모로코가 이를 이었다. 이 움직임은 하마스에게 이슬람 세계에서의 고립을 의미하는 것이다.
◎ 요동치는 중동 질서
이 같은 변동은 하마스의 10월 7일 대공세의 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는 한편, 그 유산인 아랍과 이스라엘의 화해 공작을 이어받아 아랍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평화 합의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미국에서는 2018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참살된 사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비판도 거세졌다.
그 전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러와의 관계를 강화해 왔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의 요청을 무시하고 러시아와의 유가조정(OPEC 플러스)을 계속하고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중국의 중개로 이란과 국교를 회복시켰다.
즉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에서 미국의 중요도는 낮아지고 있다.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의 최대 고객이었던 미국이 자리를 중국에 내준 것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상황에 따라 미국과의 거리를 좁혔다 폈다 하기 좋은 환경을 낳았다.
그 가운데 하마스가 전례 없는 규모의 공격을 개시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수교를 막고 팔레스타인 대 이스라엘을 이슬람 세계 대 이스라엘 구도로 바꾸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사상 최대 충돌은 중동에서 미국 주도 질서의 흔들림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 기사는 야후! 뉴스 전문가 편집부와 오서가 내용에 관해 공동으로 기획하고 오서가 집필한 것입니다.】
무츠지 쇼지 / 국제 정치학자
박사(국제 관계)요코하마 시립 대학, 메이지 학원 대학, 탁식 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는다. 아프리카를 메인 필드로, 국제 정세를 폭넓게 조사·연구중. 최신간에 「끝없는 전쟁 분쟁의 100년사」(사쿠라샤).그 밖에 21세기 중동아프리카세계(아시쇼보) 세계독재자(환동사) 이슬람 적의 논리 아군 이유(사쿠라샤), 일본의 물이 위험하다(베스트셀러즈) 등.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b59c1fa840f7f0082083d2aea761cb28a9e70027
分かりやすく解説】ハマス・イスラエル戦闘 勃発の背景は? 中東巡りどんな動きがあったのか?
六辻彰二国際政治学者
10/31(火) 8:00
ハマスとイスラエル軍の戦闘によってガザ市内で上がる黒煙(2023.10.29)(写真:ロイター/アフロ)
イスラエル軍とイスラーム組織ハマスの衝突に関するニュースは連日のように報じられているが、日本では一般的に中東になじみが薄く、しかも背景が複雑なため、断片的な情報の全体像を掴みにくいことも多いように思われる。
そこで以下では、ハマスとは何なのか、人道危機が懸念されるガザとはどういった土地なのか、この問題が地政学的にどんな意味をもつのかを簡潔に解説する。
歴史の延長線上にある衝突
今回の衝突はこれまでで最大規模の一つだが、初めてのものではない。むしろ、イスラエルとハマスはこれまでも止むことなく戦火を交えてきた。
そもそもハマスとは何者か。
ハマスはパレスチナのアラブ人によって1987年に発足した組織で、パレスチナの分割をめぐってイスラエルと敵対している。
国連は1947年、土地をめぐる対立が深刻化していたパレスチナの地をアラブ人とユダヤ人に分割することを定めた。
しかし、この分割は対立と衝突をむしろエスカレートさせ、多くのパレスチナ人(アラブ人)が居住地を追われてきた。国連パレスチナ難民救済事業機関(UNRWA)は1948年以来、590万人を難民として保護している。
これと反比例してイスラエルは占領地を広げ、とりわけ1967年の第三次中東戦争ではパレスチナ全域を占領するに至った。その後イスラエルは2005年、国連決議でパレスチナ人のものと認められた土地のうちガザだけ返還したが、ヨルダン川西岸の実効支配を続けている。
これに対する抵抗運動のなかでも特に戦闘的なグループがハマスなのだ。
パレスチナを代表する組織ではない
国際的に承認されたパレスチナ人の代表組織であるパレスチナ暫定政府は、国連決議によって割り当てられた土地での独立を目指し、イスラエルに実効支配されるヨルダン川西岸の自治区に拠点を置く。
これに対して、総面積365平方キロメートルで福岡市よりやや広い程度のガザの自治区 に本拠地を構えるハマスはイスラエルを打倒し、パレスチナ全域にイスラーム国家の樹立を目指す点で異なる。
それでも、ハマスはイランやトルコをはじめ周辺のイスラーム諸国、さらに欧米のイスラーム系移民からも支援・献金を集めていて、その戦闘員は約4万人とも推計されている。
こうした背景のもと双方の衝突は絶えず、国連人道問題調整事務所(OCHA)によると、その死者は2008年から2023年8月だけでも合計6715人にのぼった。このうちイスラエル側が308人だったのに対して、パレスチナ側は6407人を占めた。
ハマスがイスラエル市民を標的にすることは珍しくないが、一方のイスラエルもしばしば民間施設の空爆などを行ってきた。これに関してイスラエルは「ハマスが潜伏して住民を人間の盾にしていた」とむしろハマス批判の理由にもしてきた。
実効支配の既成事実化
この対立に関して、多くの先進国はハマスを「テロ組織」に指定している。
ただし、先進国もイスラエル支持一辺倒ではない。イスラエルはヨルダン川西岸を実効支配するだけでなく、その地にユダヤ人の移住を進めてきたが、国連決議を無視するこの「占領政策」は日本を含むほとんどの先進国から承認されていない。
これに対してイスラエルは、ヨルダン川西岸の管理強化がテロ防止に欠かせないと主張し、ハマスなどの侵入を防ぐため入植者居住地の周辺に巨大な壁を建設してきた。しかし、これは実効支配を既成事実化するものとも批判される。
つまり、ハマスをはじめパレスチナ側が「不当な支配に抵抗する権利」を強調するのに対して、イスラエルは「防衛の権利」を掲げてきたのだ。
ハマスが入植者襲撃を含む攻撃を続けたことは、イスラエルの論理を正当化させてきたわけだが、それはさらにハマスを過激化させる悪循環になっている。
極右が台頭するイスラエル
現在のベンジャミン・ネタニヤフ首相は就任以来、ヨルダン川河西岸の実効支配を強化してきた。そのスタンスはイスラエルの歴代首相のなかでも特に強硬だ。
記者会見でのネタニヤフ首相(2023.10.28)。ユダヤ教保守派の支持を集めるネタニヤフ政権は、歴代政権のなかでもとりわけヨルダン川西岸の実効支配に積極的である。(写真:代表撮影/ロイター/アフロ)
国際的な批判や懸念を招いても強硬姿勢を貫くネタニヤフはユダヤ教保守派政党、リクードの出身だ。パレスチナを旧約聖書に記される「神がユダヤ人に約束した土地(カナン)」と捉え、「人間の都合で分割することは許されない」と主張するユダヤ教保守派は、パレスチナ全域をイスラエルのものとするよう求める。
1993年、当時のイスラエル首相イツハク・ラビンはパレスチナとの間で、停戦合意と引き換えに国連決議に沿った国家建設に合意した(オスロ合意)が、1995年に暗殺された。犯人はユダヤ教保守派だった。
パレスチナを不可分の領土と捉え、国連決議をも受け入れない非妥協性で、ユダヤ教保守派はハマスと共通する。
こうしたイスラエルの方針を追認してきたのがアメリカだ。
アメリカはイスラエル建国以来、一貫して支援してきた。そこにはアメリカ社会で影響力のあるユダヤ人への配慮があるが、対テロ戦争などをきっかけに広がる「イスラーム嫌悪」の風潮も無視できない。
実際、外国人排除などを叫ぶ欧米の極右勢力にはイスラエル支持が鮮明である。
イスラエルとアラブ各国の接近
アメリカの歴代大統領のなかでもとりわけイスラエル寄りだったのがドナルド・トランプ前大統領だ。
トランプは、アラブ諸国のなかでも富裕な産油国で経済・安全保障の両面でアメリカと関係の深いサウジアラビアやアラブ首長国連邦(UAE)などに働きかけ、イスラエルとの関係改善を仲介した。
そこには「テロ支援国家」イランに対する包囲網を形成する目的があった。
トランプ大統領(当時)の仲介のもと、UAE、バーレーンと和平合意を結んだイスラエルのネタニヤフ首相(2020.9.15)。(写真:ロイター/アフロ)
トランプ政権はイランの核武装禁止と引き換えに平和的な核利用を認めた2015年の核合意を離脱し、制裁を強化した。トランプは根拠が定かでないまま「イランが核武装を進めている」と主張し、前任者バラク・オバマの実績、イラン核合意を否定したのだ。
一方、サウジアラビアにとってイランはイスラームの大国の座をかけた「宿命のライバル」で、ネタニヤフにとってもハマスを支援するイランの弱体化は意味がある。
こうした追い風を受け、イスラエルは2020年8月、まずUAEと国交正常化を約束したアブラハム合意を成立させ、バーレーン、スーダン、モロッコがこれに続いた。この動きはハマスにとって、イスラーム世界での孤立を意味しかねなかった。
変動する中東の秩序
こうした変動は、ハマスによる10月7日の大攻勢の一つのきっかけになったとみられる。
サウジアラビアを訪問し、実質的な最高権力者ムハンマド・ビン・サルマン皇太子と会見するバイデン大統領(2022.7.16)。バイデンはアラブ諸国とイスラエルの関係改善をテコ入れしてきた。(写真:代表撮影/ロイター/アフロ)
バイデン政権はトランプ前政権への批判を強める一方、その遺産であるアラブとイスラエルの和解工作を引き継ぎ、「アラブの盟主」サウジアラビアとイスラエルの和平合意も視野に入っていた。
ところが、その一方でアメリカでは、2018年に反体制派ジャーナリスト、ジャマル・カショギ氏が惨殺された事件をきっかけにサウジアラビア批判も強まった。
その前後からサウジアラビアは中ロとの関係を強化してきた。ウクライナ侵攻後もサウジアラビアはアメリカの要請を無視してロシアとの原油価格調整(OPECプラス)を続けている。さらに今年2月には、中国の仲介でイランと国交を回復させた。
つまり、サウジアラビア外交においてアメリカの重要度は下がっている。 かつてサウジアラビア産原油の最大の顧客だったアメリカがその座を中国に明け渡したことは、サウジアラビアが状況に応じてアメリカとの距離を縮めたり伸ばしたりしやすい環境を生んだ。
そのなかでハマスがかつてない規模の攻撃を開始したことは、サウジアラビアとイスラエルの国交正常化を阻み、「パレスチナ対イスラエル」を「イスラーム世界対イスラエル」の構図に塗り替えようとするものといえる。
だとすれば、イスラエルとハマスの史上最大の衝突は、中東におけるアメリカ主導の秩序の揺らぎをも象徴するのである。
【この記事は、Yahoo!ニュースエキスパートオーサー編集部とオーサーが内容に関して共同で企画し、オーサーが執筆したものです。】
記事に関する報告
六辻彰二
国際政治学者
博士(国際関係)。横浜市立大学、明治学院大学、拓殖大学などで教鞭をとる。アフリカをメインフィールドに、国際情勢を幅広く調査・研究中。最新刊に『終わりなき戦争紛争の100年史』(さくら舎)。その他、『21世紀の中東・アフリカ世界』(芦書房)、『世界の独裁者』(幻冬社)、『イスラム 敵の論理 味方の理由』(さくら舎)、『日本の「水」が危ない』(ベストセラーズ)な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