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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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이 무척이나 심한 여자가 결혼을 했는데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순간
부모가 걱정이 되어 신부에게
세상 없어도
신랑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고 신신당부하자
신부가 하는말이
그래서 여분으로
신랑을 2명 더 준비해두었다고 하더란다.
"" 정말 환장하겠네~!!
동네 꽃집 아저씨가
화분을 사가는 동네 아줌마에게
꽃은 물을 잘주어야 쑥쑥 자라고
열매도 잘 맺는다고 하자
동네 아줌마가 꽃집 아저씨에게
자기는 꽃이니
자기에게 물 좀 주라며 매달리고 있단다.
"" 정말 환장하겠네~!!
맞선을 보는 자리에서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홍당무라고 하자
맞선녀가 당장 커피숍을 나가서
말인지 아닌지 실험해보자고 한다.
"" 정말 환장하겠네~!!
한 여자가 임신을 했다.
남자는 점장이에게 물어보니
딸이라고 했고
여자는 배부른 것을 보고는
아들이라고 우기게 되었다.
그러자 두 사람은
급기야 싸우게까지 되었는데 성질이 급한 남자가
그럼 당장 유산을 시키면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을 것 아니냐며
유산을 하자고 한단다.
"" 정말 환장하겠네~!!
바닷가에서 모래찜질을 하고 있는 여자의 위로
지나가던 장님이 잘못하여 지팡이로
여자의 그곳을 쿡하고 짚었는데
벌떡 일어난 여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장님에게 좀 더 굵은 지팡이를 짚고
자기 위를 왔다 갔다 해달라고
장님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고 한다.
"" 정말 환장하겠네~!!
장가를 들었지만
신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새총만 들고 새만 잡으러다니는
정신병자가 어느날 느닷없이 신부의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벗겼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드디어 그 정신병자가
정신이 돌아왔나보다 하고
기뻐했는데신부의 팬티를 벗긴 이유는
팬티에서 고무줄을 빼어내어
새총을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 정말 환장하겠네~!!
나도 이해해
.
신호 위반으로 걸린 차를 세워놓고
경찰관이 스티커를 발부하려 하고 있었다.
그때 옆에 앉아 있던 부인이
남편에게 속사포처럼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했다.
"어이구,그러게 내가 아까 뭐랬어요?
너무 빠르다고 했죠?
신호등도 깜박거리니깐 금방 바뀔 것 같다고 했잖아요!
도통 내 말을 안 듣더니만……
그리구
전에 내가 브레이크 새 걸로 바꾸라고 말했어요,안했어요?
내 말 안 듣더니 결국 이 지경이 됐잖아요!
내가 어디 틀린 말 하는 거 봤어요!
이럴줄 알았어,
내가 이럴줄 알았다니까!!"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경찰관이
운전사 귀에 대고 속삭이듯 물었다.
"당신 부인입니까?"
"그렇소"
그러자 경찰관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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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십시오.
같은 남자로써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