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한 문제 풀이(실전편)
▶개념 정리
성경 말씀은 하나님 그 자체이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원하는 사항이 성경에 있기에 우리는 성경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초등학교 학생에게 미적분을 풀라는 것처럼 불가능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시키든지, 할 수 있도록 가르쳐서 시키든지 해야 마땅하니까요. 그런데 이런 얘기가 성경에 있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2:27) ‘기름부음이 임하시면 아무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 가르치신다는 얘기입니다. 즉 성령이 오시면 하나님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고 그분이 다 알아서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면 되는 것이지요!
영접기도를 해서 성령님이 내 안에 오셨다면 우리는 성경 대로 살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안 살면 안 들어오셨다는 게 아닐까요? 사실, 목사님도 예전에 교회 다닐 때, 이런 의미를 알고 다닌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성경을 읽어보면 그 말씀의 의미가 잘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하는 지금은 성경을 보면 ‘이렇게 살아야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바뀌었고, ‘그럼 내가 해야 될 게 뭐지? 내가 뭘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성령님이 내게 오시면 나는 자동적으로 성경 말씀대로 살아질까요? 틀린 얘기도 아니고 맞는 얘기도 아닙니다. 틀린 얘기가 아니라는 것은 성령님이 오시면 그렇게 살 수 있는 깨달음을 주시고 힘도 주시기 때문이고, 맞는 얘기가 아니라는 말은 내가 로봇이 아니기에 나의 결단과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내가 할 것은 내가 해야 되는 것이지요. 내가 하는 것을 보시고 성령님께서 도와주신다는 얘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계명이 이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첫 번째 영역의 문제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영성학교에서 제일 많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불러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보여드리는 것, 하루 종일 하나님과 같이 있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지요.
▶두 번째 영역의 문제 :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은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네 형제에게 미련한 놈이라는 생각만 해도 지옥에 간다는 의미를 잘 생각해 보면 압니다. 어떻게 보면 첫 번째 계명이 두 번째 계명보다 쉬운 느낌이고, 두 번째 계명은 답이 안 나오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번 문제는 기도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았는데 2번 문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었고 자신이 없으니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 기도를 계속하다 보니까 2번 문제를 간과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1번 문제를 푼다고 성령님이 오시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2번 문제를 안 풀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 되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과 나 사이가 죄로 인해 가로막혀 있어서 성령님이 오실 수 없기 때문이죠.
성령님께서는 목사님에게 예전부터 사랑의 은사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10년 이상 계속 구하다 보니까, 생각이 많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사모님 그리고 영성학교 식구들입니다. 바울이 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너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얘기할 정도로,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게 나처럼 사랑하라는 그런 개념입니다. 이 부분이 하루아침에 바뀐 것은 아니었지만 목사님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긍휼한 마음이 많이 생겼고, 친절하고 사려 깊게 얘기하고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령님께서도 ‘매사에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려고 애썼는가?’라는 이 부분을 보십니다. 이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날마다 기도할 때마다 자비롭고 불쌍히 여기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달라고 진심으로 ‘사랑의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이 마음만 있어서 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실행하도록 애써야 하는 노력이 같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 중심적인 모습으로 불순종하게 살아왔기에 이 부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생각을 넣어주셔서 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그다음은 내가 행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당연히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는 만큼 도와주십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친절하게 대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기도하려고 애쓰듯이 친절하게 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전심으로 친절하게 하려고, 배려 있게 하려고 애써야 하는 것이지요!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한테 잘하는 수준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원하는 수준은 네 원수도 사랑하는 수준이지요. 물론 내 능력으로는 안 되지만 내가 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결국 모든 게 내가 하고 싶지 않아서 못한 것이지 내가 하려고만 했으면 하나님께서 하게 해 주셨을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기도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이 부분을 놓고 기도할 때 포장하지 않고 실감 나는 단어로 구체적으로 회개하면 좋습니다. ‘사려 깊게 얘기하지 않은 것을 용서해 주세요. 친절하게 대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일상생활 중에도 그 부분이 계속 생각나서 싸울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모든 영역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 안에 있습니다. 회개를 잘하는 것도, 죄와 싸우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도 다 지혜의 영역입니다. 이렇게 잘하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이지요.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눅 12:42)’ 이렇게 하는 사람이 지혜 있고 충성된 종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깨달음이 없으면 할 수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일단 그 지혜를 주시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성됐다’는 것은 그 명령대로 행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살아야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돼야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사람이 되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은혜를 쏟아부어 주시며 능력과 은사를 주시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내 이웃을 나처럼 사랑하는 것은 먼저, 하나님께 사랑의 은사를 구하며 성령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시고 깨달음을 주셨을 때 내 삶에서 말과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얼마큼 애쓰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 훈련을 했던 과정과 똑같습니다. 내 이웃인 내 가족, 영성학교 식구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내 마음이 훈훈하고 따뜻해지고 즐거워지는지? 이렇게 되기까지 내 마음에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문제를 놓고 회개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현재 영성학교에서 훈련받는 사람 중에 두 번째 영역에서 부족함을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영역의 문제를 다 풀어야 성령의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각각의 영역에서의 실전 문제 풀이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한 문제풀이 개념정리부터 실천풀이까지 너무 너무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꼭 실천하도록 열심을 내겠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문제 잘 풀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말씀 감사합니다 간단 하면서도 인내가 필요하고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말씀 입니다 먼저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과거를 돌아보며 마음을 새롭게갖고 위에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아멘! 내마음의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도록 폭주기관차기도에 돌입하며 행동으로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