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곳곳에 설치된 대형 수족관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발길도 붙잡는다. 쏘가리, 메기, 붕어 같은 친숙한 어종을 비롯해 철갑상어와 화려한 열대어처럼 흔히 볼 수 없는 어종도 두루 전시되어 있다. 또 황어, 누치, 돌마자, 모래무지, 참몰개 등 토종이면서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어종을 관찰할 수 있다.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설명도 덧붙였다. 전시관은 사람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혼잡할 일이 좀처럼 없을 정도로 넓다. 야외에는 도시락을 먹으며 쉴 수 있는 정자와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다. 그밖에 야외분수와 생태체험학습장, 야외수달 전시장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