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는 자동차광'. 서태지(왼쪽)가 방안에서
최수종(가운데) 하희라(오른쪽)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취미인 RC카 조종을 시범하고 있다.
서태지는 하희라의 팬이었다.
하희라 덕분에 최수종 하희라부부가 '태지하우스'에 초대됐다. 서태지는 3일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 초대, SBS TV '최수종쇼'를 촬영했다.
이날 방송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한 서태지는 자신의 침실, 옷장, 음악실과
어린시절 부모님과 같이 찍은 사진 등을 모두 공개하고, 7집 앨범의 '10월 4일'을
통기타 연주로 불러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또 자신의 최대 취미인 리모트 컨트롤 스포츠카 경주를 방안에서 선보이고, 직접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이들 부부에게 대접, 요리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서태지를 만난 최수종은 "태지씨가 데뷔전인'고교생일기'때부터 와이프의 팬
이라고 해 이번 섭외에 도움이 됐다"며 "침실과 주방 빼놓고는 각 방에 트렁크가방이
쌓여있어 궁금했는데,'여러 사정으로 이사를 한달에 한번꼴로 가야하기때문에 그렇다'고
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서태지편'은 6일 서울 등촌동 SBS스튜디오에서 추가 촬영을 한 후 16일 방송된다.
한편 서태지 7집 타이틀곡 '로보트'의 뮤직비디오가 3일 KBS에 이어 MBC 심의를 통과
했다. '로보트'는 현재 MBC TV '음악캠프'의 1위 후보에 올라 신인가수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와 오는 6일 정상을 다툰다.
첫댓글 아니.. 대장이 하희라의 펜이었다니.. 새로운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