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북 도발은 대남 정치 심리전, 강력하되 냉정한 대응을
조선일보
입력 2024.01.06. 03:12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1/06/FZJU4S3A7JFW5HAUDYQUREJN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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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해안포 사격'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북한이 5일 오전 9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서해 백령·연평도 쪽으로 200여 발의 포사격을 했다. 모두 NLL 이북 해상에 떨어졌다.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은 6시간 뒤인 오후 3시쯤 이뤄졌다. 북의 2배인 400여 발을 쐈다지만 너무 늦은 게 아니냐는 의문도 든다. 북한 도발 시 ‘선조치 후보고’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더니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다.
북이 새해 벽두부터 무력 시위에 나선 것은 김정은이 지난달 “내년 초 남한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북한은 대남 도발로 우리 사회에 부담을 지워 존재를 과시하고 향후 협상 국면에서 우세한 위치에 서려고 한다. 휴전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는 대남 전략이다. 그런 도발 시점으로 가장 좋은 것이 한국의 선거다. 북한이 천안함을 공격한 것도 우리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였다. 4월 총선을 앞두고도 우리 사회에 안보 불안 심리를 증폭시키고 그 책임을 정부에 돌리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 천안함 공격과 같은 은밀한 군사 도발, 사이버 공격, 전술 핵탄두 실험, 투개표 시스템 해킹 등이 예상된다. 11월에는 미국 대선이 있다. 태평양을 향해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하는 도발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한·미의 주요 정치 일정을 겨냥한 북의 도발이 이어질 경우 우리 사회에 다시 ‘전쟁이냐, 평화냐’ 같은 남남(南南) 갈등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북이 바라는 결과다. 북의 도발 목적은 군사적 전과라기보다는 이와 같은 대남 정치, 심리전이다. 북은 우리 군의 본격적 반격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 우리 군이 그런 반격에 나서게 될 선을 넘지는 않으면서 대남 정치적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한다. 이 의도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강력하게 대응하되 냉정함을 유지해 북의 의도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
둥이할머니
2024.01.06 05:44:34
총선정국에 들어간 이곳의 사정을 너무나 잘아는 북괴가 이곳에있는 간첩들,자기들편인 야권정치가들,주사파빨탱이들과 합작 도발을 부추기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강하게 보이는 신원식을 해임하라 연일 국회가 떠들고,신장관은 대통령의 선조치 후보고의 실행을 실천하기 바란다.같은편으로 달래며 돈주고 도운 결과가 어제의총성인가 분노를 금할수없다.간보기를 하고있는데 더 단호한 대처를 군당국과정부에 바란다.이제 질질 끌려다니는 북괴와의 기울어진협상 평화쇼는 더이상 보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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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1.06 04:49:27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선조치 후 보고'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중차대한 문제다 신원식 장관의 '즉.강.끝' 정책은 보여주기 식의 엄포였나? 그 책임 부실을 엄히 문책해야 한다. 북한 도발은 즉각 단호한 대처로 근원을 단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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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1.06 03:57:02
옳은말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심도있게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라 정쟁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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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Kim
2024.01.06 07:36:01
조선일보 사설이 너무 형편없다. 아무 전략 없고 그저 현상 유지만 원하는게 목적인가? 무중생유, 한달에 두번 정도 정기적으로 북으로 포사격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그놈들도 쏘겠지? 이게 계속되면 어찌 되겠나? 평양도야지의 금고는 점점 쪼그라 드는거야. 그리고 이게 정레화 되면 더 큰 공격에도 그놈들은 또 별일 없겟지 하고 무사안일을 바라게 된다. 이때 본격적으로 북을 도모 한다. 이게 무중생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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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1.06 07:22:33
어제 발생한 북한 도발에 대한 군당국의 대응 처사에 일부 비난이 있는데 탄착 지점이 NNL이북에 떨어져 즉각 대응에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만약 단 1cm라도 우리 영해로 떨어 졌다면 과감하게 비례 원칙 이상의 강력한 보복 응징을 했을 거라 믿으며, 이럴 때 일수록 군당국을 신뢰하고 응원해 줘야 하지 않을까? 북한 대남 도발 심리전에 우리가 이용당하면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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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Kim
2024.01.06 07:06:09
냉정한 대응? 뭔 소리지? 감히 까불지 못하게 조져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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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2024.01.06 06:26:33
이제 누가 주적인줄 알겠지?? 조용히 입처닫고 있는 주사파일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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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이
2024.01.06 05:50:50
조중동 바-보들아. 김정은은 북한 주민들이 아무리 죽어도 결국 수뇌부만 살 수 있다면 어떠한 핵과 미사일 도발도 가능하다는 점을 하마스에게서 100% 배웠다! 하마스와 헤즈볼라 땅굴도 바로 북한이 이란을 통해 전수한 것이다. 거미줄 미로처럼 최소 500km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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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1.06 05:34:06
밤이 무서운 개가 짖어대듯이, 북한은 경제적인 궁핍과 실정을 타개책으로 폭죽을 터뜨는 것 일지도 ... 인민은 추위에 굶주리는데 돈 다발을 퍼 붓고 싶더냐? 휴전선 이북의 국민들이 불쌍하여 화가 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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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2024.01.06 04:04:54
북한은 지금 떨고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포정치로 막으려 해 보지만 고도정보화사회가 되어버린 지구촌 속에서 한계가 있다. 핵무기와 미사일과 화학무기를 붙들고 갈데까지 한번 가보자는 것이다. 호랑이 등에 타고 있으며 뛰어 내리는 순간 모두 다 죽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꼬리를 내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점점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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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Joe
2024.01.06 08:28:16
언제는 원점 타격하라며.. 그리고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을 향해 발사를 했다면 당연히 즉각 보복을 해야겠지만 뭔가를 계획해서 NLL 북쪽에 발사를 했다면 아무대나 2배로 발사할 게 아니라 그 계획을 분석하고 필요하면 우리도 우리 계획과 훈련을 위해서 NLL 남쪽에 발사를 해야지 이게 무슨..... 북한이 ICBM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해에 미사일 쏘면 우리는 아무 미사일이나 동해 아무곳에 미사일 발사하는게 뭔 보복이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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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재규어
2024.01.06 07:53:19
추전박살, 원점 타격이 답이다. 김정은이가 핵사용 할 것 같나. 강대더강으로 박살내라. 하기야 내부의 주적도 제대로 박살 못내고 조롱당하고 있는데 뭘 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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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ng05
2024.01.06 06:30:57
대응사격을 곱배기로 6시간만에 했다? 전쟁을 그렇게 할 건가.즉각대응하라는 지시가 여러번 하달됐는데 아직도 할까요 말까요를 6시간간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 연후에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 부분의 명령계통 부대장들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처벌해야 타당하다.지시위반이고 실전같았으면 이쪽은 6시간 북의 포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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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형
2024.01.06 06:14:06
김 정은 세습독재자 무리를 자극하지 말고 굴종평화를 주장하는 것들부터 박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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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1.06 05:24:24
헌법에 북한은 미수복 지역이다 윤대통령은 대북적대정책을 선언한 것은 잘못이다 이로한 한반도 전쟁불안을 조성하지 말고 대화를 통한 평화선언을 하기 바란다 축재인 총선이 있는해다 윤대통령의 총선을 앞둔 북도발을 잠재우는데 대화뿐이다 우리가 힘으로 대응한다며는 핵을 가진 북은 지속적인 도발로 전쟁불사 한다며는 우리 총선은 계엄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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