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맥주에 지하철요금도 오르는데…정부는 “10월부터 물가 안정”
https://v.daum.net/v/20231005102502091
빗나간 ‘10월 물가안정론’…4% 육박한 물가 속 정부 대책은
소비자물가 석 달째 상승 곡선, 이상 저온에 농산물 물가 급등
국제 유가 불확실성 상존 여전, 범부처 특별물가안전체계 가동
https://v.daum.net/v/2023110214123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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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의 나라
우리가 지금 남의 걱정할 때인가
이스라엘이 나쁘다 팔레스타인이 나쁘다 혹은 우크라이나가 착하다 악하다 이런 얘기가 좀 그만 나왔으면 한다. 그렇게 간단히 이분법적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게 대부분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로 한국전쟁때 이승만과 김일성 중 누가 좋은 놈이고 누가 나쁜 놈이었나? 이승만 정부는 한국 전쟁 이전에 이미 4.3사건과 보도 연맹 사건 등을 벌이면서 전쟁때 사망한 사람보다 더 많은 남한 사람을 죽였었다. 김일성도 마찬가지다. 누가 하얗고 누가 검단 말인가? 미국 군정은 당시 이승만을 위험 분자로 분류했었다.
젤렌스키가 전쟁 중인 작년에 자기 재산을 1조원을 불렸다는 사실도 이미 전세계에 알려져 있고 폴란드 등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나라들이 전쟁에서 발을 빼려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좋은 놈 나쁜 놈이라는 이분법과 흑백논리는 유난히 한국에서만 심하다. 심지어 외교와 정책이 이런 '가치 판단'으로 결정된다는 건 끔찍스럽다.
한국은 자기 코가 석 자다. 수출, 투자, 소비는 트리플 감소. 올해 성장률은 1%에서 간당간당하다. 세수는 없고 금리는 불안하고 환율도 가시밭길. 한국 경제는 사실상 공황이다. 이런데 무슨 17세기 명-청 전쟁에서 어느 나라 편을 들어야 한다고 조선 조정이 가치 논쟁만 벌이고 있을 때처럼 지금도 그러고 있는 듯하다. 다 쓸데없는 짓이다.
어째서 우리 사회의 화두가 경제 불황이 아니고 자꾸 이상한 데 꽂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판국에 부동산 경기 부양한다고 재건축 공사판 벌인다 하고 특례보금자리론 갖고 집값 끌어올리기 정책을 했는데 결과는 기업 부채를 가계부채로 옮겨놓은 꼴이 되어 버렸다. 집값은 지금 정책 갖고 밀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 근데 이 판국에 금리는 더 올라갈 것같다. 달러가 계속 고금리 기조로 갈 게 거의 뻔한데 그렇다면 국내 대출 금리도 내릴 방도가 없다. 더 올라갈 것같다.
우리는 지금 내내 경제 얘기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언론이나 정부나 대체 언제 한국 경제 얘기를 메인에 띄울 것인가? 이미 실물 경제는 아수라장이고 은행과 신용카드 연체율은 계속 증가 중, 금융위기설도 지속될 정도로 흉흉하다. 가계도 빚 밖에 없고 기업도 투자 모멘텀이 없는데 그럼 정부가 나설 수밖에 없지 않나. 근데도 전 정부의 과실을 부각시켜야 된다는 이념을 갖고 재정 지출 줄이고 꼭 필요한 예산마저 싹뚝 짤라낸다. 이스라엘도 안 망하고 우크라이나도 안 망한다. 이대로 가면 망할 나라는 한국뿐이다.
최경영 “고통의 2024년이 될 것 같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미국 4.9%. 한국 0.6%다.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미국 3.7%인데 한국 3.8%로 오히려 높다. 이 정도로 한미 경제성장률 차이가 벌어진 적 본 적이 있는가?
문제는 환율이다. 환율이 1350원대인데. 중국 경제가 안 좋고, 중국 위안화가 계속 떨어질 태세다. 포치(달러당 7위안)만 해도 중국경제가 휘청일거라고 했던 게 3년전. 지금은 포치는 커녕 포빠(달러당 8위안)이 될 태세다. 그런데 중국 위안화와 한국 원화는 동조화 경향이 강했다. 중국 경제와 연동되는 구조가 쉬 가라앉을 구조는 아니라면. 한국 원화의 환율은 내년에 어쩌면 1400원대가 될 지도 모른다.
그럼 수입물가는 상승한다. 수출 좋아진다고 헛소리하던데. 당연하지. 원화값이 약세가 되니 수출대기업이 좋아지지. 그게 바로 나랏돈 싸져 돈 버는 거다. 인플레이션은 계속되고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금리를 급격하게 내리지 않는 이상 우리는 3.5% 기준금리에서 머뭇거릴 가능성이 높은 고통의 2024년이 될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직후 2022년 5월 중순이었지. 바이든 대통령 왔을때 통화스왑이라도 얻어야 한다고 목이 터져라 방송에서 외쳤다. 그때는 여당 정책위의장도 비슷한 소리했다. 될 것 같은 뉘앙스도 방송에서 비쳤다. 직접 들었다.
그러나 그 뒤에는 아무런 소리 안 하지? 그리고 무리하다고 여론전 했지?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전, 성김이 왔을때 그때 대통령 당선자가 여당 중진과 함께 불콰한 얼굴로 4명인가 성김과 함께 사진 찍었을때 그때 지금 보도되는 것처럼 59분동안 말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한다. 미국은 굉장히 정밀한 나라다. 특히 엘리트 집단들은 체계적이고 주도면밀하다. 사전에 모든 것을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 먹고 나 몰라라하고 있고. 다 주고 국민들에게 기업들에게 함께 국난을 극복하자고 한다. 후과는 계속될 것이다. 진짜 무섭다. 대책은 거의 없고 말은 엄청 많고 떠넘기기는 엄청 잘하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낯 두꺼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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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도 지지하는 XX들이 있는한 대한민국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망할 것 들
편의점 도시락에 왕뚜껑 컵라면 같이 먹으면 6400원이다....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